충남도·논산시, 국방산단·육사 유치 위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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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논산시, 국방산단·육사 유치 위해 힘 모은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육군사관학교 유치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 일환으로 논산시를 찾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논산의 미래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양 지사의 이날 방문은 황명선 시장, 구본선 시의장,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도정 보고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민선7기 공약으로 제시했던 국방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국방벤처센터 설립 등 국방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관련 국방기업 등을 적극 유치해 자주국방을 위한 국방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가 미래발전 전략 및 과제로 추진 중인 △탑정호 복합휴양관광단지 조성 △중부권 동서4-1축고속도로 개설 △국방 한류문화 생태계 조성 △논산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호남선(논산∼가수원) 고속화 사업 △국지도 68호선 시설개량 사업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대동누리 청년 군자마당 조성 △탑정호 고정산 스카이워크 조성 △수출 전문 스마트팜 건립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시장은 “국방교육과 군사전략 핵심시설을 모두 갖춘 곳은 대한민국에서 논산이 유일하다”며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에 이어 국방국가산단, 육군사관학교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군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혁신적인 국방 상생 모델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에 국방 교육·연구 조성 용역비와 육군훈련소 생활관 현대화 사업 설계비 등이 담겨 스마트 국방혁신도시 기반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지사와 황 시장은 이날 시 숙원사업인 ‘KTX훈련소역’ 신설에 공감하며, 국회와 중앙부처에 계속해서 필요성과 당위성도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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