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나누는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정치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가 오가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4∼5명은 “법원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6일 나왔다.한국갤럽이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법원을 신뢰한다’는 의견은 41%, 불신 의견은 47%로 각각 나타났다.지난해 4월 조사와 비교하면 신뢰는 5%포인트(p) 떨어졌고, 불신은 3%p 올랐다.‘법원 불신’ 응답은 더불어민주당(52%)과 국민의힘(48%) 지지층 모두 50% 안팎을 기록했다. 특히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법원 불신 응답은 83%에 달했다.헌법재판소 신뢰도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49%가 ‘신뢰한다’, 36%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있던 지난해 4월 조사와 비교해 헌재 신뢰도는 12%p 떨어지고, 불신도는 5%p 상승했다.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공소청의 신뢰도는 20%대에 머물렀다. 국민 10명 중 8명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미다.신뢰도가 가장 낮은 기관은 공수처로 ‘신뢰한다’와 ‘신뢰하지 않는다’가 각각 24%와 58%였다.검찰청 폐지로 새로 출범한 공소청의 경우 신뢰 25%·불신 50%였다. 중수청은 신뢰 29%·불신 49%, 권한이 대폭 커진 경찰청은 신뢰 29%·불신 57%로 각각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0.8%, 응답률은 9.7%다.박양수 기자
뉴스관리팀장 18시간 59분전[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최인호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발탁됐습니다.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재선 의원 출신인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홍익표 현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신임 수석으로 발탄된 최 내정자는,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했습니다.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용철 현 방위사업청장이 지명됐습니다.임 실장은 브리핑에서 이 신임 청장 후보자에 대해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 제도 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지난달 임 실장을 임명하면서 공석이 됐던 국세청장에는 안덕수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명됐습니다.임 실장은 "이번 인사는 국민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국민의 삶 속에서 정책 변화의 효능감이 체감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김완진 기자
뉴스관리팀장 18시간 4분전“다수당 횡포로 보일라” 회의론
법관대표회의 이달 개최 가능성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가 실효성 논란과 역풍 우려가 거세자 속도 조절에 나섰다. 당내에서는 국정조사 대신 법원행정처 폐지 등 사법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부당한 사법부 공격에 적극 맞서야 한다”는 일선 판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한정애 민주당 사무총장은 4일 오전 당 유튜브 채널 ‘민티 07’에 출연해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민적 평가는 이미 끝났으니 차라리 사법개혁과 관련된 부분에 집중하는 게 근본적 해결책이라는 의원들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날(3일)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조 대법원장 탄핵으로 가는 징검다리로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데 대한 회의론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익이 없고 역풍이 우려되는 데다 민생 이슈가 묻힌다는 이유에서다.이연희 의원은 “여당의 대법원장 탄핵은 다수당의 횡포로 비칠 수 있다”며 반대했다고 한다. 5선 국회의장 출신 우원식 의원은 “예산안과 민생 현안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고, 이언주 의원은 “부동산 이슈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일선 법관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지난달 30일 성찬용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가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 “부당한 사법부 공격에 맞서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데 이어 “내란과 뭐가 다른가”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성 판사의 글에는 각급 법원 판사 30여 명이 공감한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다고 한다.한 고법 부장판사는 “판사들은 이런 글을 쓰고 싶어도 자제하는데 이번 사안은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전국법관대표회의는 내달 7일로 예정된 정기회의를 이번 달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장인 강동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는 법원 내부망 게시글에 댓글로 “긴급한 필요시에는 임시회의를 소집하거나 정기회의를 11월로 앞당겨서 진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윤정아 기자
의사진행 발언 요청 묵살되자… 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에게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했으나 묵살되자 퇴장으로 대응했다.■ 李정부 ‘7번째 특검’ 강행법사위 ‘조작기소특검법’ 상정
野 “공소취소 명분 만들기 시도”309명 규모·최대 200일 수사
12개 수사대상 중 8개 李관련더불어민주당이 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인 ‘조작기소 특검법’이 처리되면 이재명 정부 들어서만 7번째 특검이 출범하게 된다. 이번 특검의 수사 기간이 최장 200일로 돼 있는 만큼, 지난해 6월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수사를 시작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거의 2년 동안 특검 수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야당은 “검찰을 해체해놓고 ‘무소불위 특검’으로 무소불위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민주당 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지난 4월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대표발의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특검법안 상정을 일방 통보했다고 항의하며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했지만, 서 위원장이 받아들이지 않자 집단 퇴장하기도 했다.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은 억울하게 기소됐다 하더라도 재판을 통해 무죄를 받으려고 하는데, 대통령은 공소 취소로 무죄를 받으려 한다”며 “특검을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그 자체로 특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여당 간사인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 관련 조항은) 다 들어냈다”며 “본질은 특정인 구하기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에서 벌인 조작 기소, 강압적·표적·정치 수사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실제 민주당은 당초 법안에서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논란을 부른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노골적 방탄에서 교묘한 방탄으로 수법을 바꾼 것”이라며 “조작기소라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공소 취소 명분을 만들려는 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의 수사 대상은 총 12개 사건으로 이 중 8개가 이 대통령과 관련돼 있다. 대장동·위례신도시·백현동 개발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이다. 민주당은 이에 더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등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검은 총 309명 규모다. 수사 기간은 준비 기간 20일, 기본수사 기간 90일, 두 차례 자체 연장 30일, 대통령 승인 연장 30일까지 최대 200일이다. 민주당이 5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조작기소 특검은 이달 출범해 내년 5월까지 수사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민주당은 지난해 6월 3대 특검법을 강행 처리한 데 이어 올해 1월 이들이 밝히지 못한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며 ‘종합 특검법’을 밀어붙였다. 7월에는 종합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종합 특검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했다. 관봉권·쿠팡 상설특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거관리위원회 특검까지 더하면 총 7개 특검을 추진하는 것이다.윤정아 기자
與, 조작기소특검법 법사위 상정국힘 “李대통령 죄 없애기 법안”
민주, 내일 본회의서 처리 방침李 취임 뒤 ‘3대 특검’ 시작으로
2년도 안됐는데 역대 정부 최다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된 8개 사건을 수사 대상에 포함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안’이 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5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에서 “이재명 대통령 죄 없애기 법안”이라며 반발하다 집단 퇴장했다.특검법안은 윤석열 정부에서 검찰 등의 수사 오남용을 특검이 수사하도록 만드는 내용이다. 기존에 제출된 법안을 기준으로 수사 대상 총 12개 사건 중 이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기소된 사건이 8개다. 김의겸 민주당 법사위 간사는 “공소 취소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다 들어냈다”며 “(수사 대상) 12개 사건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작기소 특검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지난해 6월 ‘3대 특검’을 시작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반 만에 총 7개의 특검이 가동된 것으로, 역대 정부 최다 기록이다.국민의힘 법사위 위원들은 이날 특검법안 상정에 반발하다 집단 퇴장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는 “(특검법안은) 이재명 대통령 죄 없애주기 법안”이라고 발언한 후 퇴장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특검법안이 올라오면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법조계에서는 조작기소 특검법안이 재판 독립을 침해하고 이해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봉숙 서울광역공소청 검사는 전날(3일) SNS에서 “대통령 본인의 형사사건을 재수사하는 특검을 여당 주도로 만들고 대통령이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것은 ‘권력의 사유화’이자 명백한 ‘이해충돌 행위’”라고 비판했다.전수한 기자
법정 들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1심의 유죄 판단을 유지한 백승엽 서울고법 고법판사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백 판사가 재판장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2-1부는 오늘(4일)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백 판사와 황승태·김영현 고법판사로 구성된 합의부가 내린 판단입니다.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내놓은 두 가지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여부였습니다.윤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이 없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김건희 여사와 함께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두 발언 모두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연결해준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지만, 이는 객관적 사실과 배치된다고 봤습니다.전 씨와 관련한 발언 역시 허위라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2013년 김 여사의 소개로 전 씨를 처음 만났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김 여사와 함께 만난 사실이 인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에게 선고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당선무효형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습니다.이번 판결은 국민의힘의 대규모 선거비용 반환 문제와도 맞물려 있어 주목됩니다.공직선거법에 따라 대선 후보자가 선거범죄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무효 사유가 발생합니다.윤 전 대통령의 형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보전받은 선거비용 약 397억 원을 반환해야 합니다.다만 항소심 판결만으로 형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남아 있습니다.이처럼 정치적·재정적 파장이 큰 사건의 항소심을 이끈 백 판사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1970년생인 백 판사는 사법연수원 27기 출신으로, 현재 서울고법 형사2-1부 재판장을 맡고 있습니다.앞서 서울고법 행정부 등에서 재판 업무를 담당하고, 지난해 서울고법 제6행정부에서 행정사건을 심리한 그는 형사부로 올해 자리를 옮겼습니다.백 판사는 지난 4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에서 권 의원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원의 1심 판결을 유지한 바 있습니다.민현지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딸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촉구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0일 여권에서 추진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를 겨냥해 “민주공화정을 파괴하는 이재명 정권을 막기 위해 누구든 힘을 모아야 한다”며 범보수 연대를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뿐 아니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대로 여권의 사법부 압박에 맞서야 한다는 주장이다.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 대법원장 국정조사, 조작 기소 특검 등과 관련해 “과거에 이런 일들을 숨어서 하는 정권은 있었는데 이렇게 백주대낮에 바지 벗고 하는 정권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오 시장과의 이른바 ‘훈훈 연대’ 가능성에 대해 “국민을 위한 연대는 친분이 아니라 명분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주공화정을 지키겠다는 명분에 동의하는 사람들과는 모두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다.장 대표와 이 의원도 연대 대상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누구를 특정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 명분을 함께하고 행동을 같이할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공화정을 지켜야 할 때”라고 답했다.다음 달 3일 예정된 윤상현·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의 공동 토론회에 대해서도 “두 분도 그런 명분을 같이하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소속 정당과 정치적 노선의 차이를 넘어 보수 진영 전반으로 협력의 폭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장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대신 표현하는 자리”라고 피력했다. 최근 영화 ‘암살자(들)’로 촉발된 역사 왜곡 논란을 비판하고 보수 정통성을 부각한 것이다. 강성 지지층을 넘어 영남 전통 보수층으로 지지 기반을 넓히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노해철 기자
뉴스관리팀장 2026-10-30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갤럽이 자체 조사한 10월 다섯째 주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5%, 국민의힘 30%로, 두 당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5% 포인트입니다.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p 내려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p 올라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자체 조사 기준 양당 격차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좁혀진 결과라고 갤럽은 설명했습니다.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인 2025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로 집계됐습니다.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로 나타나 전 주 대비 1% 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49%로 역시 1% 포인트 낮아졌습니다.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장슬기 기자.
뉴스관리팀장 2026-10-3022일 오후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승, 한국 황서현이 평균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9.22.기계체조 기대주 황서현(인천체고)이 깜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여자 평균대 종목 40년 만의 쾌거입니다.황서현은 25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14.700점을 획득,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황서현은 2위에 오른 중국의 추치위안(14.566점)을 0.134점 차이로 누르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동메달은 일본의 오카무라 마나(14.300점)가 가져갔습니다.결선 출전 선수 8명 중 7번째로 나선 황서현은 한발 턴 3바퀴를 깔끔하게 돌며 이날 연기를 시작했고, 이후 고난도 공중 돌기도 큰 실수 없이 해냈습니다.마지막 착지에서 한 발이 뒤로 빠지긴 했지만 황서현은 중심을 잡아내며 고득점에 성공했습니다.황서현은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난도 6.6을 기록했습니다.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장칭잉(중국)이 점프 착지 도중 평균대에서 떨어지는 등 큰 실수를 저지르며 5위(13.700점)로 처졌고, 북한의 한연미(13.000점)와 박은정(12.700점)은 각각 7, 8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황서현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입니다.황서현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에서 주 종목 정상에 오르며 2년 뒤로 다가온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가 도마 이외의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40년 만입니다.이번 대회에선 전날(24일) 여서정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여자 도마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황서현이 두 번째 금메달을 가져왔습니다.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올해 아시아선수권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던 황서현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제대로 입증했습니다.김민영 기자
2026-09-26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인물의 신상과 관련해 추가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인물이 열혈 팬이자 사생팬에 가까운 행동을 보여왔다는 설명과 함께, 양측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는 \'배우 황정민 폭로전 소름 돋는 전말\'이라는 제목으로 앞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요약본을 올렸다.이진호는 "두 사람 모두 이해할 수 없다"고 운을 뗀 뒤 "이 사안을 지난 6월 폭로자 K 씨로부터 제보받아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황정민은 55세다. 황 씨를 폭로한 여성은 K 씨는 40세다. 둘은 15세 차이가 난다. 외모 평가를 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상당한 미모를 가진 여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정민의 열혈 팬이었고, 나쁘게 보면 사생팬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사안을 두고 일방적인 관계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내놨다. 그는 누가 피해자이고 가해자인지 사실 단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다만 "황정민이 스토킹 피해를 본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충격적인 수준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강조했다.특히 K 씨는 황정민의 가족에게까지 접근했다.영화계에 따르면 K씨는 나홍진 감독이 공동대표로 있는 \'호프\' 제작사 포지드필름스, 북미 배급사 네온 측에 메일을 보내 주연배우인 황정민의 사생활 관련 주장을 전달했다.아울러 황정민의 아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메시지를 보내며 \'아버지가 나에게 연락하게 해달라\'는 취지로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황정민의 아들은 미성년자였다.또 아들의 공연 일정을 집요하게 찾아내 현장을 방문한 뒤 방명록에 글을 적는 등의 행동을 이어갔다. 2024년부터 K 씨는 "황정민이 잘못을 저질렀다"는 취지와 함께 언론 보도를 막고 싶다면 연락하라고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그는 "스토킹에 대해서는 황정민이 피해자가 맞다"면서 "그러면 왜 K씨가 이렇게 스토커가 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두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사적 교류가 있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황정민은 K 씨에게 "안아보고 싶지 나도", "너무 귀여워서", "재밌는 야한 얘기를 그냥 소설로 써 줘 봐. 그냥 읽을 수 있게 낄낄대게" 등의 여지를 남기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단둘이 술자리를 하거나 먼저 연락을 취하는 등 행동도 있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단순한 친절이라고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것. 그는 "황정민이 오해할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첫 만남이 있었던 장소에 대해 K씨는 "황정민이 내가 혼자와서 다행이라고 했다"고 주장했고 황정민 측은 "팬들과 회식을 하려던 것"이라고 다른 주장을 했다고 설명했다.김진호는 "회식을 하려면 몇 명이 오는지 인원 파악 등을 했어야 하는데 그런 대화가 없었다"면서 "해당 장소를 직접 가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협소해서 회식 등을 하기에는 적합한 곳이 아니다"라고 했다.현재 황정민 측은 \'스토킹 범죄\'라고 K 씨는 \'쌍방의 교감이 있었던 관계\'라고 엇갈린 주장을 펴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지난 7월 29일 샘컴퍼니 측은 "황정민 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해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 법원은 피의자에게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샘컴퍼니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반면 K 씨는 스토킹 혐의에 대한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황정민을 상대로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두 사람은 수년 전 영화 시사회에서 처음 만나 약 2년간 연락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팬으로 만난 사이지만 세 차례의 사적인 만남으로 이어졌다. 양측에 따르면 육체적 스킨십이나 성적 관계는 없었지만 술집에서 만나 술자리를 했고, 공항 라운지에서 짧은 만남을 가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나 기자
2026-08-02문화체육관광부가 3일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지성 FIFA 분과위원회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케이-축구 혁신위원회(축구혁신위)’를 오는 6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공동 혁신위원장 맡아 대수술 예고
한국 축구 거버넌스 및 시스템 전반 혁신 과제 논의
이영표·박주호·유승민 등 축구계 및 체육계 인사와 전문가 위원 참여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축구 혁신위원회는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제기된 축구 혁신 요구에 따라 케이-축구 거버넌스와 유소년 선수 육성,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최 장관은 최근 축구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 축구 개선 방향 등에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축구혁신위 출범 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축구혁신위원회는 이영표 해설위원, 박주호 해설위원 등 축구인과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유영근 변호사, 김대희 부경대 교수 등 체육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박지성 공동위원장은 “이번 혁신위원회를 통해 그간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고민을 담아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설계하고, ‘K-축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한시적으로 운영될 혁신위는 주요 과제들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신뢰받는 축구인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비전이 수립되고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튼튼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배준용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 패하며 조 1위 기회를 놓쳤지만, 32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졌다. 앞서 체코를 2-1로 꺾었던 한국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유지했다. 멕시코는 2연승(승점 6)으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와 32강 진출을 확정했다.같은 날 열린 A조 다른 경기에서는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1로 비겼다. 두 팀은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했으며, 골득실에서 앞선 체코가 3위, 남아공이 4위에 자리했다.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해 각 조 1·2위와 조 3위 12개 팀 중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한국은 오는 25일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멕시코와 체코도 맞붙는다.경우의 수는 비교적 단순하다. 한국은 남아공을 이기면 승점 6이 돼 자력으로 조 2위를 확정한다. 체코가 멕시코를 꺾더라도 승점 4에 그치기 때문이다.비겨도 유리하다. 한국은 승점 4가 되고, 체코가 멕시코를 이겨 승점 4로 동률이 되더라도 한국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꺾은 만큼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를 차지한다.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을 먼저 따지고, 이후 골득실과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반면 패배는 위험하다. 한국이 남아공에 지면 승점 3에 머문다. 이 경우 남아공은 승점 4가 되고, 체코가 멕시코를 이길 경우 역시 승점 4가 된다. 한국은 조 최하위로 밀려 탈락하게 된다.다만 한국이 남아공에 패하더라도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지 못하면 조 3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다른 조 3위 팀들과 성적을 비교해 와일드카드로 32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조 3위로 토너먼트에 오를 경우 독일이 있는 E조나 벨기에가 있는 G조 1위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32강부터 우승 후보와 격돌해야 하는 만큼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결국 한국은 남아공과의 최종전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32강행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김효정 기자
2026-06-19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오현규(오른쪽)가 12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승리를 이끈 뒤 손흥민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체코에 2-1 역전승
후반 22분 황인범 동점골 "반격에 영감 줘"
후반 24분 오현규 투입에 "한국 승리 안겨"주요 외신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호평했다.영국 BBC방송과 미국 ESPN 등은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한국은 후반 14분 체코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22분 황인범(30∙페예노르트)의 감각적인 칩샷으로 동점골을 넣었다.홍 감독은 후반 24분 손흥민(34·LAFC)과 이태석(24·아우스트리아 빈)을 빼고, 오현규(25·베식타시)와 엄지성(24·스완지시티)을 투입했다. 오현규는 투입 11분 만에 투혼의 역전 골로 승부를 뒤집으며 승리를 안겼다.주장인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한 데 대해 BBC는 "솔직히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한 홍명보 감독의 결정이 옳았다고 확신할 수 없었지만 오현규가 곧 한국에 승리를 안겨줬다"며 "바로 이 결정이 메이저 대회에서 팀을 이끄는 감독이 고액 연봉을 받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고 홍 감독의 전술을 높게 평가했다.ESPN도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한국은 볼을 점유했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안정적인 5-2-3 포메이션을 구축했으나 모험적이고 보수적이지 않았다"면서 "좌우 날개가 공격적으로 움직였고 경기를 주도했다"고 호평했다. 이날 첫 골을 넣은 황인범에 대해 "많은 기회를 창출했고 영리한 솜씨로 득점과 어시스트를 올렸다"고 칭찬했다. BBC도 황인범에 대해 "한국의 반격에 영감을 준 플레이였다"고 짚으며 팀 내 최고 평점인 7.88점을 부여했다.한국은 이번 승리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승리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강지원 기자
약 30년 \'라이벌\'로 활동…현숙 "등 두드려주며 응원해준 오빠"
김흥국 "구수했던 선배"…내주 가요무대 출연 앞두고 갑자기 별세\'해뜰날\'·\'유행가\' 등 숱한 히트곡으로 지난 58년간 사랑받은 가수 송대관이 7일 별세하자 후배 가수들은 잇따라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고인을 애도했다.고인과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꼽히는 가수 태진아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 아침 밥상을 차려놨는데 숟가락을 들지도 못했다"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태진아는 \'트로트 사대천왕\' 가운데에서도 특히 송대관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인기를 끈 것으로 유명하다.실제로는 절친한 사이였던 두 사람은 종종 TV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무대에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고, \'라이벌 콘서트\'라는 이름의 합동 공연을 열기도 했다.태진아는 자신의 대표곡 제목을 빗대 "송대관 선배는 내게는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한 명의 \'동반자\'나 다름없었다"며 "송대관 선배는 (나와의 관계를) \'실과 바늘\'이라고
말할 정도로 30년 가까이 방송에서 나와 라이벌을 했다. 그러다 보니 라이벌 콘서트도 함께 열었고, CF도 함께 여러 편 찍었다"고 말했다.\'효녀 가수\' 현숙 역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저리다"며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송대관은 전북 정읍, 현숙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고향이 가깝다는 인연도 있다.현숙은 "송대관 오빠는 평생 자기 주관이 뚜렷하게 당당하게 살았다. 자존심도 강했지만,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줬다"며 "내가 (송대관) 오빠를 만날 때마다 항상
내 등을 두드려주며 \'열심히 해라잉∼\' 하고 따뜻하게 말해주던 게 생각난다"고 회고했다.그는 "송대관은 특히 나와 고향이 가깝기에 더욱 가수 생활을 하며 의지를 많이 한 사이"라며 "그래서 오늘 (별세) 소식에 더욱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리다"라고 말했다.가수 김흥국은 송대관이 대표곡 \'해뜰날\'로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스타로 떠오른 것이 자신의 히트곡 \'호랑나비\'가 발표 수년 만에 빛을 본 것과 비슷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김흥국은 "현철 형님도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났다"며 "송대관은 상당히 구수하고, 인자하고, 후배들에게 참 잘해준 따뜻한
분이었기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후배로서 (송대관이) 좋은 곳에 가셔서 계속 좋은 노래를 많이 불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송대관은 수년 전 암 투병과 여러 질병으로 치료를 반복해 몸이 쇠약해진 가운데에서도 최근까지 TV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KBS \'가요무대\' 최헌 작가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원래 다음 주 고인이 \'가요무대\'에 출연하기로 돼 있었는데, 며칠 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연을
미뤄야겠다고 전화했다"며 "그때까지만 해도 대화를 나눴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
손흥민이 결국 토트넘 홋스퍼와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한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2026년까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럽 이적 시장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언급을 덧붙였다.로마노는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손흥민과의 관계를 2026년 6월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0월 이후부터 클럽 내부의 분위기이고,
공식적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우선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미적지근한 태도로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들리지 않는 중이다.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해 레전드 대우와 함께 새로운 계약 체결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단순 연장 옵션만 발동하는 분위기다.
손흥민이라면 연봉 체계를 깨면서까지 동행을 할 만도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선수단 연봉에 대해 부감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손흥민에게 연봉이 상승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고 전했다.이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지출이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지만, 연봉 상승은 꺼렸기에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향한 의심의 시선과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가 큰 폭탄을 노리고 있다. 또 한 명의 월드 스타를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어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 작전에 팔을 걷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을 향해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표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이를 위해서는 한지 플릭 감독이 지목하는 1~2명의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는 이미 손흥민의 영입 필요성을 한지 플릭 감독에게 언급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언급했다.
파티는 유망주 시절부터 가능성을 보이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제2의 리오넬 메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시선이 존재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다.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스페인의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레알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보스만 룰을 활용해 영입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에게 레알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다"며 이적설을 조명했다.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떠올랐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를 영입 타깃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에도 되풀이할까? 손흥민이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라는
호평을 받아 팬들에게 분명 환영받을 만한 선수다"고 덧붙였다.[STN뉴스] 반진혁 기자 =
영국 유력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2024-2025시즌이 끝나도그가 클럽에 계속 남게 할 예정\'이라면서 \'계약 기간은 7개월 남았다. 구단 측에서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고 밝혔다. 이미 알려진대로 연장 옵션은 상호 동의가 아니라 토트넘의 일방적인 의사 통보로 유효하다는 소식 역시 전했다.이렇게 되면 손흥민은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빅클럽으로 가기가 어렵게 된다. SNS(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걸까.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현 계약에서 첨부된 1년 연장 옵션을 곧 실행할 것이란 보도가 또 나왔다. 이미 여러 차례 이와 똑같은 기사들이나왔지만 토트넘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어 일단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인식된 상황이다.토트넘이 옵션 활성화를 인정하고 발표를 하면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다만 이렇게 될 경우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최근 거론됐던 스페인 라리가 빅클럽 이적은 물 건너 가는 셈이 된다. 토트넘과계속 1~2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해 은퇴할 때까지 남든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말년의 손흥민에게 거액을 제시하는 곳으로 가는 것 등으로 그의미래가 압축될 전망이다.영국 유력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2024-2025시즌이끝나도 그가 클럽에 계속 남게 할 예정"이라면서 "계약 기간은 7개월 남았다. 구단 측에서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미 알려진대로 연장 옵션은 상호 동의가 아니라 토트넘의 일방적인 의사 통보로 유효하다는 소식 역시 전했다.신문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만 하면 된다"며 "토트넘이 그렇게 할 생각인 것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이상 잔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이어 "분명한 건 난 이번 시즌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 나이에 모든 순간이 목표와 같고, 특히 이번 시즌엔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라며 재계약보다 올시즌 성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난 올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클럽의 모든 사람이 마땅히 받아야 할 우승을 하고 싶다"라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10년이 지났기에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거다"라며 트로피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결국 재계약과 관련해 구단과 논의한 게 없다는 뜻이었다. 손흥민의 내년 여름 운명이 한국을 넘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굉장히 궁금한 사안이 됐다.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금까지 토트넘 소속으로만 400경기 이상 출전해 164골을 넣으면서 구단 역대 득점 5위에 오른 명실상부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다. 우승 트로피가 없는 게 흠이지만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리그컵 등 두 대회에서 우승을 겨냥하고 있어"토트넘에서의 우승이 꿈이다"는 손흥민 바람도 충족될 가능성이 있다.내년 여름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SNS 김현기 기자
(네이버에서 발취)
박정훈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 취임박정훈 준장이 이끄는 국방부조사본부가 30여 명 규모의 \'내란전담수사본부\'를 꾸리고 오늘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각군 수사인력을 포함해 총 3개 수사대 30여 명으로 전담수사본부를 편성·운영한다"며 "기존의 내란특검과 국방특별수사본부, 국방부 헌법존중TF 등이 확인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이번 전담수사본부 구성은 최근 군사법원법이 개정돼 내란·외환죄 수사권이 방첩사령부에서 군사경찰로 이관된 데 따른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2026-02-09무더위가 이어진 7월2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손으로 햇볕을 가리며 이동하고 있다.
7월28일 오후 열화상 카메라로 바라본 서울 중구 도심이 붉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이번주 서울 등 수도권 기온 더 올라
경남 양산 5일 연속 \'40도\' 넘겨
기상청 "온열질환 대비·야외활동 자제해야"이번주 수도권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인 극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남 양산은 2일 오후 기온이 42.5도까지 오르며 닷새 연속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 중이다. 경남 김해 등 경상권 일부 지역에서도 연일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수도권의 낮 기온은 35도 안팎이지만 주말 이후 기존의 서풍 대신 동풍이 유입되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 기온이 상승할 전망이다.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계속된다. 지난 6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9.7일로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서울 역시 11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낮 없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경상권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기온 39도 이상 또는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경남 지역에서는 연일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 중이다. 양산의 기온은 이날 오후 1시26분 기준 42.5도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41.6도)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 또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연속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며 극값 기록을 세우고 있다.이 외에도 이날 경남 김해와 부산 북구가 40.6도, 전남 광주 광양읍이 40.3도, 경주가 40.2도까지 오르며 경상권·전남 곳곳에서 40도 이상의 높은 기온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는 \'이중 고기압\' 현상을 꼽았다. 상층에서는 뜨거운 공기를 품은 티베트고기압이, 하층에서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해 더운 공기가 계속 쌓이면서 폭염이 이어진다는 설명이다.장마철 강수량이 적었던 탓에 토양이 메마른 점도 기온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분지 지형인 양산에서는 뜨거운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기온이 더욱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도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1781명, 추정 사망자는 13명이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울 것"이라며 "온열질환에 대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현수 기자
보건사회연구원 한국여성 피임 현황 연구
약 20%는 상대방이 피임 여부 결정하기도
청소년 10명 가운데 3명은 최근 1년간 성관계 때 피임을 항상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 여성의 피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최근 1년간 성관계 시 항상 피임했다고 답한 비율은 청소년이 67.3%였다. 2022년(54.6%)보다 늘었지만, 여전히 32.7%는 피임을 가끔 하거나 전혀 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피임을 항상 하지 않은 이유(복수응답)로는 \'본인이나 상대가 콘돔 등 피임 도구를 준비하지 못해서\'가 7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해서\'(52.9%), \'상대가 피임을 하고 있을 것으로 믿어서\'(47.1%), \'상대가 피임을 원하지 않아서\'(35.3%), \'피임 방법을 잘 몰라서\'와 \'피임 도구 사용이 불편해서\'(각 29.4%) 순이었다.청소년이 사용하는 피임법으로는 월경주기법(34.6%)이 가장 많았고, 경구피임약(25.0%), 사후피임약(19.2%)이 뒤를 이었다. 상대방의 피임법은 콘돔(73.1%)이 가장 많았지만, 질외사정도 50.0%에 달했다.피임 결정은 \'나와 파트너가 함께 한다\'는 응답이 50.0%로 가장 많았으며, \'본인이 결정한다\'는 비율은 30.8%로 다른 연령층보다 낮았다. 또 콘돔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사용하지 못한 경험도 34.6%로 초기 성인(25.9%)보다 높게 나타났다.연구진은 피임을 단순한 임신 예방이 아닌 성매개감염 예방과 성 건강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성·생식 건강 교육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청소년과 노인의 경우 최근 1년간 성관계 경험자가 적어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구나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각) 워싱턴DC 링컨기념관 앞 반사연못에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설한 뒤 자리를 떠나며 잠시 모자를 벗고 있다.의회 잃은 트럼프, 남은 2년 ‘마이웨이’ 가능성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상·하원 의회 권력을 모두 내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은 험로가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은 각 상임위에서 조사권을 총동원해 트럼프 행정부의 사적 이익 추구와 권력 남용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다. 입법과 예산·인사권 등 국내 정치뿐 아니라 전쟁·관세 등 대외 분야 견제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통령의 재량권이 상대적으로 큰 외교·안보 분야에서 트럼프가 오히려 독자 행보를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 더 이상 선거를 치를 일이 없는 트럼프가 정치적 부담에서 벗어나 한층 거침없는 ‘마이웨이’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역시 관세와 원자력 추진 잠수함, 조선 협력 등 주요 현안에서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됐다.◇관세 압박 지속…원잠·조선 변수한국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분야는 관세다. 민주당이 고물가의 원인으로 지목해 온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걸겠지만, 당장 한국에 대한 관세 압박이 사라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난 2월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관세를 무효화했음에도 트럼프는 무역확장법 232조와 무역법 301조 등 다른 법적 수단으로 관세를 유지하거나 새로 부과할 수 있다. 민주당이 관세 제한 법안을 통과시켜도 대통령의 거부권을 넘어야 한다.특히 한국산 자동차와 철강 등에 적용되는 품목별 관세는 대통령에게 폭넓은 재량권을 부여하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하고 있다. 민주당의 의회 장악이 한국 기업들에 곧바로 관세 인하라는 호재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오히려 국내 정책 추진이 막힌 트럼프가 무역 상대국을 향한 압박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 사업에도 변수가 생겼다. 작년 10월 트럼프가 건조를 승인한 원잠 사업은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했던 지난 1년 동안에도 별다른 진척 사항이 없었다. 핵연료 공급과 원자력 기술 협력은 별도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핵 비확산과 핵연료 이전 문제를 집중 검증할 경우 그렇지 않아도 지체됐던 사업 추진 속도가 더 느려질 수 있다.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4명은 올해초 한국에 핵연료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비확산 조치를 요구하는 서한을 트럼프에게 보내기도 했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원잠 협력에 미국 원자력법에 따른 새로운 협정과 의회 심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미 조선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도 마찬가지다. 한국 기업의 미국 조선소 투자와 미 해군 함정 정비 협력은 계속 추진할 수 있지만, 한국 조선소에서 미국 군함을 건조하는 문제는 다르다. 미국법은 원칙적으로 해외 군함 건조를 금지하고 있으며 대통령에게 국가안보상 면제권을 부여하고 있다. 트럼프가 면제권을 행사하더라도 의회 통보와 예산 심사 등 견제 장치가 남아 있다. 미국 현지 조선소 투자는 일자리 창출 효과로 초당적 협력의 여지가 있지만 한국 내 군함 건조는 미국 조선업 보호 문제와 의회의 법적 장벽이 맞물려 논쟁이 예상된다.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도 의회의 감독을 받는다. 현재 심의 중인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은 전작권 전환에 대한 의회의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의 양원 장악으로 전환 조건과 주한미군 운용 문제에 대한 검증 역시 강화될 수 있다.◇이란·우크라 전쟁 충돌국제 분쟁에서도 백악관과 의회의 충돌이 예상된다. 로이터는 민주당이 이란 전쟁에 대한 의회 승인 문제를 제기하고 군사비 지출을 제한하거나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청문회에 세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막대한 비용과 유가 급등이 중간선거의 주요 쟁점이었던 만큼 공세가 거세질 수 있다. 특히 민주당은 대표적인 ‘트럼프 충성파’이자 대(對)이란 매파인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중간선거를 마친 의원들이 워싱턴에 복귀하는 이달말 하원에서 탄핵안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그러나 트럼프는 군 통수권자로서 군사작전과 외교 협상을 계속 주도할 수 있다. 의회가 전쟁권한 제한 결의안을 통과시키더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를 무력화할 초당적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전쟁을 끝내도록 강제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민주당이 군사·재정 지원 확대와 대러시아 제재 강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의 종전 협상 및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 기조와 정면충돌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지원 예산을 확보하더라도 무기 이전과 외교 협상 집행 과정에서는 행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입법·예산·인사권 타격 불가피국내 정책에서는 민주당의 양원 장악에 따른 타격이 더욱 직접적이다. 민주당은 예산안과 주요 법안의 처리권을 쥐고 강경 이민정책과 정부 지출 삭감 등에 제동을 걸 수 있다. 트럼프 일가의 부패 의혹을 비롯한 행정부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와 트럼프 주변 인사들에 대한 각종 청문회 소환장 발부도 가능해진다.특히 상원까지 잃은 트럼프는 각료와 대사, 연방판사 인준에서도 민주당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연방대법관 공석이 발생하면 인준 자체가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이 의회 상임위원장직을 장악하면 행정부의 정책 결정과 예산 집행, 고위 당국자들의 행적에 대한 조사도 본격화할 수 있다.반면 민주당도 트럼프의 거부권이라는 장벽을 넘어야 한다. 트럼프는 중간선거 투표가 전국적으로 마감되기 전 CBS뉴스 인터뷰에서 “내게는 궁극의 권한이 있다. 바로 ‘거부권’이라고 불리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려면 상·하원 각각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해 민주당 단독으로 트럼프의 정책을 뒤집기는 어렵다. 트럼프 역시 행정명령과 대통령 고유 권한을 활용해 의회를 우회하려 할 수 있다. 의회 권력은 민주당으로 넘어갔지만 백악관의 권력은 여전히 트럼프의 손에 남아 있으면서, 남은 임기 2년 동안 백악관과 의회의 정면충돌로 미국 정치의 교착 상태는 한층 심화할 가능성이 커졌다.이민준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사진=AFP)빌게이츠, NBC 뉴스와 인터뷰
"AI 오사용, 강력한 위험 초래"
"AI 규제 법안 반드시 제정돼야"[김윤지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인공지능(AI)이 잘못 사용될 경우 10억명의 사망을 초래할 만큼 강력할 수 있다면서 정부 차원의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그는 2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NBC뉴스 인터뷰 예고편에서 “AI는 분명 10억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촉발할 만큼 강력하다”며 “인류의 100%를 죽이는 수준까지 가는 것은 상당히 어렵겠지만, 악의를 가진 사람들이 최신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만큼 강력한 무기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경고했다.그는 미국 정부가 AI 발전을 감시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연방 차원의 법률을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율규제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법을 만들면 업계에 약간의 부담은 생기겠지만, 기업들이 하고 있는 일을 극적으로 늦추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AI 위험을 단기적인 악용 위험과 장기적인 ‘실존적 위험’을 구분했다. 테러리스트나 불량국가가 AI를 무기 개발이나 사이버 공격 등에 활용할 가능성은 당장 현실화할 수 있는 위험인 반면 AI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해 인류 자체를 위협할 가능성은 보다 장기적인 위험이라는 설명이다.후자의 경우 AI 위험성을 경고한 제이컵 콕슨 앤스로픽 전 연구원 등 AI 안전 전문가들도 문제를 제기해왔다. 콕슨 전 연구원은 많은 AI 개발자들이 이 기술이 “이번 10년이 끝나기 전에 우리 모두를 죽일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발언은 최근 몇 주 사이 잇따른 대형 사이버보안 사고로 오픈AI와 앤스로픽 같은 최첨단 AI 기업들이 자사 모델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확대된 가운데 나왔다. 이에 AI 안전성 논쟁도 다시 불붙고 있다.최근에는 오픈AI의 한 에이전트가 호주 공공보건 서비스 웹사이트를 해킹해 공개 파일뿐 아니라 비공개 파일에도 접근한 사실이 알려졌다. 오픈AI는 해당 공격이 발생한 뒤 수개월 동안 호주 정부에 이를 알리지 않았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23일 해당 침해 사건과 오픈AI의 늑장 대응에 대해 “명백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이달 앤스로픽은 친이란 후티 반군으로 추정되는 예멘 무장세력이 클로드 AI 모델을 이용해 탄도미사일의 유도·제어·항법 소프트웨어 개발 지침을 얻으려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처럼 실리콘밸리 내 우려가 커지고 대중의 AI 반대 여론도 확산하고 있지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I 규제에 여전히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는 AI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사기’라고 부르며 “기술을 통제하려는 글로벌리스트들의 책략”이라고 일축했다.반면 주요 AI 기업들은 글로벌 안전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와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을 통해 미국이 이를 주도해 글로벌 AI 안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은 AI와 관련한 대화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떠있는 선박들. (사진=AFP)북쪽 항로·남쪽 항로 구분 대신 새 관리 방안 협상
이란 "오만과 합의, 호르무즈 개방과는 무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을 두고 협상 중인 이란이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알자지라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오만과의 협상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새 항로의 구체적인 위치와 운항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란 국영 TV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해상 항로에 대한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북쪽 항로나 남쪽 항로가 아닌, 양국의 주권과 국가 안보를 모두 존중하는 새로운 항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바가이 대변인은 “양측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항로에 대한 이해에 도달할 것”이라며 “휴전 협정 제5조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관리는 오만과의 협의 및 역내 국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란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이란은 오만과 합의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이 약속을 위반하고 이란을 해상 봉쇄하는 등 적대적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해협이 폐쇄된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과거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중순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양국 간 외교 재개를 포함한 합의에 도달했지만, 이후 양측이 합의 위반을 서로 주장하면서 합의가 무너졌다. 이후 미국의 대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며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에 대한 합의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이란과 협상이 윤곽을 드러냈다며 대이란 공격을 중단한다고 밝힌 직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개방하는 방안과 이란의 핵 위협을 끝내는 내용이 포함된다.[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공격을 전격 보류한 와중에 앞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만류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대이란 공격에 우려를 나타내며 갈등 완화와 공습 자제를 촉구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앞서 미국 언론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작전 중 하나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이 같은 공격이 실행되면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공으로 시작해 5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전쟁에서 전례 없는 전운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이란은 어떠한 공격에라도 맞서 중동 내 미국 에너지 시설 등이 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맞불 대응을 예고했습니다.이에 따라 중동 전역에 긴장이 고조되며 ‘공습 시한’인 이번 주말이 절반 정도 지나가는 시점인 토요일 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을 취소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조건들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의 통화 내용을 전달받은 한 관계자는 AP통신에 “사우디 측은 이란이 사우디 및 다른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 보복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아울러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을 상대로 검토 중인 새로운 대응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을 만났습니다. 이란 전쟁 및 중동 정세에 대한 빈 살만 왕세자의 의견을 전달하려는 목적의 회동이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습니다.이 소식통은 앞서 빈 살만 장관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 완화를 선호한다고 밝힌 후 이 회동이 일정에 추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사우디는 중동에서 미국의 주요 우방국입니다. 이번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사우디는 중요한 고비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정책에 영향을 미쳐왔습니다.양성모 기자
미국과 이란이 검토 중인 양해각서 초안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을 30일 안에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방안이 담겼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24일, 사안에 정통한 외교관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해당 초안이 현재 이란 측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초안에는 이란이 양해각서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30일 안에 통행량을 전쟁 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또 이란과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한다고 선언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입니다.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양측이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최종 합의를 논의하는 동안, 휴전을 60일 연장하는 양해각서의 틀을 마련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다만 이 합의가 아직 서명된 것은 아니며, 현재 논의 중인 틀이 어느 정도 구속력을 갖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오상연 기자
러시아의 직접 경고…한국 겨냥 발언
러시아 정부가 한국을 향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내놨다.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제공할 경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외교 채널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전달해온 입장을 다시 한 번 공식화한 셈이다.특히 단순한 우려 표명이 아니라 구체적인 보복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는 이번 사안을 양국 관계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그만큼 이번 경고는 단순 발언이 아닌 전략적 압박으로 해석된다.‘PURL 체계’까지 언급…우회 지원도 차단
러시아가 주목한 핵심은 서방의 군사 지원 구조인 ‘우선 지원 요구 목록’이다. 해당 체계를 통해 한국이 간접적으로 무기를 제공할 가능성까지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이는 단순 직접 지원뿐 아니라 우회 경로까지 문제 삼겠다는 의미다. 사실상 어떤 형태로든 살상 무기가 전달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러시아는 이러한 움직임이 확인될 경우 양국 관계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교적 갈등을 넘어 실질적인 대응 조치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이다.미국의 변수…무기 재배치 현실화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는 미국이다. 최근 중동 긴장이 커지면서 미국이 보유한 탄약과 방공 자산이 빠르게 소모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지원용 무기를 다른 지역으로 전용하는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방공 자산은 향후 지원 패키지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우크라이나 지원 구조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다. 동시에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에너지 카드까지 등장…러시아와 묘한 균형
한편 한국은 에너지 문제에서 러시아와 또 다른 접점을 형성하고 있다. 중동 상황 악화로 원유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러시아산 원유 도입 가능성이 다시 검토되고 있다. 미국이 한시적으로 제재를 완화한 점도 이러한 움직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결제 방식과 제재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면서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른 상황이다. 다만 거래 조건과 시간적 제약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에너지 확보라는 현실적 필요가 정책 판단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선택의 갈림길…한국의 전략 시험대
결국 이번 상황은 한국이 복잡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한쪽에서는 동맹 협력 요구가, 다른 한쪽에서는 직접적인 경고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에너지와 경제 문제까지 얽히면서 단순한 군사 이슈를 넘어선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해졌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 경우 다른 한쪽의 반발이 불가피한 구조다. 이런 상황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외교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결정은 단기 대응을 넘어 향후 국제 관계 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2주 휴전에 합의한 데 대해 "미국의 완전한 승리"라고 주장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휴전 발표 후 AFP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완전한 승리"라면서 "100%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앞서 미국과 이란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안한 협상 시한이 끝나기 불과 90분 전에 휴전이 발표됐습니다.허경진 기자
-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가 17개월 연속 하락했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21일(현지시간) 8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4% 하락한 105.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0.3% 하락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0.5% 하락보다 덜 줄어든 것이다. 경기선행지수는 17개월 연속 하락했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6개월간 3.8% 하락해 앞선 6개월의 3.9% 감소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경기선행지수는 2016년을 100으로 표시하며, 약 7개월 정도의 경기 변동 전환점을 예상하는 지표다. 콘퍼런스보드의 선행지수는 실업보험 청구 건수, 제조업체 신규 수주, 민간주택 신규 허가, 주가, 소비자 기대치 등 10개 항목을 기초로 추산한다. 8월에는 10개 항목 중에서 6개 항목이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저스티나 자빈스카-라 모니카 선임 매니저는 "8월의 하락으로 경기선행지수가 1년 반가량 하락하면서 경제가 어려운 성장기에 접어들고, 향후 1년간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08▲[뉴욕환시] 달러인덱스, 매파 연준 여진 속 강보합…BOJ에 시선집중
- 달러화 가치가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한때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강보합권으로 강세폭을 줄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기조를 강화한 여진이 이어지면서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7.57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8.180엔보다 0.607엔(0.41%)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6592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6590달러보다 0.00002달러(0.00%)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7.32엔을 기록, 전장 157.93엔보다 0.61엔(0.39%)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362보다 0.03% 상승한 105.395를 기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14▲브로드컴, 주가 급락…구글 AI 맞춤형 반도체 퇴출 우려
- 반도체 및 네트워크 업체 브로드컴(NAS:AVGO)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큰 폭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이 브로드컴(NAS:AVGO)을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 업체에서 퇴출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는 구글이 자체적으로 TPU(텐서 처리 장치)를 설계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지인 디 인포매이션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파벳 A(NAS:GOOGL)의 자회사인 구글은 이르면 2027년에 해당 조치를 취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AI 개발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통제하기 위해전환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웰스파고의 분석가인 아론 레이커는 "TPU 디자인을 잃으면 브로드컴(NAS:AVGO)에 연간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17▲시포트 리서치 "인페이즈 사라…목표가 185달러"
- 미국의 태양광 관련 제조업체인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를 매수하라는 월가의 권고가 나왔다. 금리가 결국은 하락해 내년부터는 태양광 발전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의 분석가인 톰 큐란은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목표주가는 185달러로 제시됐다.전날 종가대비 5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후퇴하는 등 현재의 경제적 압박으로 금리가 결국은 하락하는 데 따라 태양광 산업이 2024년에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해뜰날을 포착하기 위해 1년 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에 조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가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풀이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19▲마켓워치 "급락하는 S&P500 등 추가 하락할 수 있는 까닭…."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등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급락세를보이는 가운데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짙어졌다고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매파적인 기조를 강화한 가운데 기술적으로도 주요 지지선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와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S&P 500(SPI:SPX)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4,359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만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날에도0.94% 내렸고 지난 19일에는 0.22% 하락했다. 지난 7월27일 4,607.07로 장중 한때 기록했던 전고점 대비 5%나 하락한 수준이다. 연준이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매파적인 기조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 위원들은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기준금리가 5.6%(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20▲[뉴욕유가] 러시아 연료 수출 일시 금지 속 소폭 하락
- 뉴욕유가는 러시아가 휘발유와 경유의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에도 소폭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센트(0.03%) 하락한 배럴당 8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장 중 한때 러시아의 휘발유 및 경유의 수출 중단 소식에 배럴당 90.98달러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유가는 90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다. WTI 가격이 90달러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1주일 만이다. 러시아는 이날 휘발유와 경유의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내수 시장 안정화를 위해, 이 같은 조처를 도입했다. 다만 이번 조처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키르기스스탄 등 러시아 주도 유라시아경제연합(EEU) 회원국에는적용되지 않는다. 러시아에서는 최근 수개월간 휘발유와 석유 부족으로 연료 도매가가 급등해왔다. 하지만, 정부가 물가 목표에 따라 소매가를 억제하면서 시장 왜곡이 심화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10▲다든 레스토랑, 실적 예상 상회…주가 개장 전 0.7%↓
- 올리브가든의 모기업인 다든 레스토랑 (NYS:DRI)의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든 레스토랑의 8월 27일로 끝난 회계 1분기에 순이익은 1억9천450만달러(주당 1.5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억9천300만달러(주당 1.56달러)에서 늘어난 것이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78달러로LSEG(이전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1.74달러를 웃돈다. 순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늘어난 27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동일 매장 매출은 앞서 인수한 스테이크 전문점 루스 크리스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 회사는 루스 크리스를 7억1천50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6월 중순에 인수가 마무리됐다. 다든 내 브랜드 롱혼 스테이크하우스의 동일 매장 매출이 지난해보다 8.1% 증가하며 스트리트 어카운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6.1% 증가를 웃돌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16▲시스코, 사이버 보안업체 스플렁크 280억달러에 인수
-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가 사이버 보안업체 스플렁크(NAS:SPLK)를 280억달러가량에 인수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시스코는 주당 157달러에 현금으로 스플렁크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플렁크의 직전 종가보다 31% 높은 수준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6분 현재 스플렁크의 주가는 전날보다 20% 이상 오른 144.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스코의 주가는 3% 이상 하락 중이다. 이번 시스코의 스플렁크 인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이번 인수로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 대한 의존을줄이고, 소프트웨어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공동 성명에서 "두회사의 결합으로 세계에서 가장큰 소프트웨어 업체가 탄생할 것"이라며 우리는 "위험 탐지와 위협 예고 및 방지 대응에 이르기까지 모든 조직이 더 안전하고 더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18▲루퍼트 머독, 폭스·뉴스코프 회장직 사퇴…관련주 강세
-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언론사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관련주는 오름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폭스A(NAS:FOXA)와 뉴스 코퍼레이션A(NAS:NWSA)(뉴스코프)은 루퍼트 머독이 양사 이사회 회장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92세의 머독은 양사의 명예 회장으로 남을 예정이다. 머독의 장남인 라클런 머독이 뉴스코프의 단독 회장을 맡고, 폭스의회장직과 최고경영자(CEO)직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호주 출생의 머독은 1964년호주 최초의 전국 일간지를 창립했고, 1968년에는 영국 언론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미국에 진출해 \'뉴욕 포스트\'를 인수했고, 1980년대에는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세계적인미디어 제국의 수장이 됐다. 뉴스코프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발행하는 다우존스와 미국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 영국의 더 타임스등의 모회사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21▲MS, AI 패키지 기업들에 11월부터 판매 시작
- 마이크로소프트(NAS:MSFT)(MS)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탑재된 \'MS 365 코파일럿\'을 11월부터 기업 고객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MS 365 코파일럿\'은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과 팀즈 등이 포함된 MS의 대표적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제품이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MS는 오는 11월 1일부터 기업 고객들에게 해당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할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3월에 MS 365 코파일럿을 공개했으며, 7월에 해당 제품의 가격을 1인당 월 30달러로 책정한 바있다. MS 365 코파일럿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나온 결과물 중 하나로 MS는 오픈AI의 챗GPT-4 언어모델에 의존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51분 현재 MS의 주가는 전장보다 0.02% 오른 320.79달러를 기록 중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23▲뉴욕증시, 매파적 연준·국채금리 상승에 하락…나스닥 1.8%↓마감
- 뉴욕증시는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기조와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6포인트(1.08%) 하락한 34,070.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20포인트(1.64%) 떨어진 4,330.0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5.14포인트(1.82%) 밀린 13,223.99로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들은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국채금리 상승세 등을 소화했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올해 1회 더 금리를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가운데, 연준의 이러한 전망은 금리 인상이 종결될 것이라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여기에 내년 연말 금리 전망치가 5.1%로 올해 연말 전망치인 5.6%에서 0.5%포인트 내려가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금리 환경이 장기간 지속되는 데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25▲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0만1천명…8개월만에 최저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감소했다. 2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6일에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2만명 감소한 20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5천명을 밑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2만명에서 22만1천명으로 1천명 상향 수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7천명으로 직전주보다 7천750명 감소했다.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사람의 수도 줄었다. 지난 9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1천명 감소한 166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5천명을 밑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2만명에서 22만1천명으로 1천명 상향 수정됐다. 변동성이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7천명으로 직전주보다 7천750명 감소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02▲SNB, 기준금리 1.75%로 동결…\'필요시 환시에서 외화매도\'
- 스위스중앙은행(SNB)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1일(현지시간) SNB에 따르면SNB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5%로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5회 연속 금리를 인상한 끝에 9월에는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SNB는 "최근 몇 분기에 걸쳐 상당히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한 것은 남아있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현재의 관점에서 볼 때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통화정책 긴축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NB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NB는 또 적절한 통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시 외환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조치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의 여건에서 SNB는 외화를 매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스위스 금리 동결 발표 이후0.9057프랑으로 급등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05▲미 8월 기존주택판매 0.7% 감소…집값은 계속 올라
- 미국 기존주택 판매가 지난 1월 이후 가장 둔화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NAR)는 21일(현지시간) 8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대비 0.7% 감소한 연율 404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예상치 410만채를 밑도는 수준이다.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대비로는 15.3% 감소했다.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전년대비 3.9% 오른 40만7천10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전역에서 가격이 올랐다. 중간가격은 석 달 연속 40만달러를 웃돌았다. 8월말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재고는 110만채로 전월보다0.9% 감소했다. 월간 판매 속도 기준 재고는 3.3개월치를 기록했다. 미국 4대 주요 지역에서 볼 때 중서부는 판매가 개선됐고, 북동부는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남부와 서부는 감소했다.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판매는 몇 달 동안 의미있게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으면서 안정돼왔다"며 "모기지 금리 변화가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줬고, 고용 증가세가 꾸준하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07▲스위스중앙銀, 2% 목표 달성에도 \'인플레 전쟁\' 지속하는 이유
- 스위스의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2%를 밑돌았지만 스위스중앙은행(SNB)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했음에도 앞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SNB는 설명했다. 21일(현지시간) SNB에 따르면 스위스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6%를 기록해 스위스중앙은행(SNB)이 물가안정성과 동일시하는 0~2% 범위로 들어왔다. 스위스중앙은행은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지난 6월보다 낮췄다. 올해와 내년 여름에 인플레이션이 2.2%를 기록한 후 2025년 초에는 2% 바로 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2%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주요국중앙은행들과 완전히 대조적인 상황이다. 토마스 조던 SNB 총재는 이날 금리를 1.75%로 동결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은 최근 몇 달 동안 더 하락했고, SNB가 물가 안정성과 동일시하는 범위로 들어온 것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비교할 때 환영할 만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1909▲[뉴욕채권] 미 국채가 하락…실업보험 청구 감소·긴축 장기화 전망
-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금리를동결했지만 앞으로 금리인상 사이클이 쉽게 종료되지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매도가 우위를 보였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예상보다 미국 고용시장을 비롯한 경제가 탄탄해 미 국채수익률은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3.60bp 급등한 4.477%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20bp 오른 5.148%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5.80bp 상승한 4.557%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8.5bp에서 -67.1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연준이 예상보다 \'더 오래,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