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명 수능 모의고사 성적 유출…교육부 "시스템 점검"
2023.02
20
뉴스관리팀장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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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고등학생 27만명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 성적과 인적사항이 유출된 데 따른 대책을 검토한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20일 오전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 대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합동 자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평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한곳이 주관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합동 실시하는 모의 수능 시험으로 교육청 모의고사라고 불린다.
도교육청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23일 치러진 학평 성적자료가 텔레그램을 통해 유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충남, 경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당시 고교 2학년 재학생 응시자 성적표에 적힌 학교명, 학년, 반, 성명, 성별, 성적 자료 등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유출 자료에 대해 온라인 접속 경로를 차단하는 등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도교육청은 유출 자료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어제(19일)부터 취하고 있다"며 "규모는 약 27만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사 결과에 따라 원인이 규명될 것으로 보이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도 마련할 것"이라며 "학평은 교육청들의 자율 평가인 만큼 대책 마련도 교육청들의 논의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여러 교육과 관련한 정보 시스템을 교육부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20일 오전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 대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합동 자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평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한곳이 주관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합동 실시하는 모의 수능 시험으로 교육청 모의고사라고 불린다.
도교육청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23일 치러진 학평 성적자료가 텔레그램을 통해 유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충남, 경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당시 고교 2학년 재학생 응시자 성적표에 적힌 학교명, 학년, 반, 성명, 성별, 성적 자료 등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유출 자료에 대해 온라인 접속 경로를 차단하는 등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도교육청은 유출 자료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어제(19일)부터 취하고 있다"며 "규모는 약 27만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사 결과에 따라 원인이 규명될 것으로 보이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도 마련할 것"이라며 "학평은 교육청들의 자율 평가인 만큼 대책 마련도 교육청들의 논의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여러 교육과 관련한 정보 시스템을 교육부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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