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력평가 응시생 이름·성적 등 개인정보 유출…교육청 "수사 의뢰"
2023.02
20
뉴스관리팀장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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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가 해킹돼 학생들의 성적과 이름, 성별 등이 담긴 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 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빼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됐다. 이 파일에는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이 시험에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겼다.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등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시험에는 전국에서 약 30만 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포된 파일을 확인한 경기도교육청은 경찰에 해킹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실제 해킹을 통해 관련 파일이 유출됐는지, 아니면 내부에서 파일이 외부로 전해진 것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추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했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 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빼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됐다. 이 파일에는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이 시험에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겼다.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등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시험에는 전국에서 약 30만 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포된 파일을 확인한 경기도교육청은 경찰에 해킹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실제 해킹을 통해 관련 파일이 유출됐는지, 아니면 내부에서 파일이 외부로 전해진 것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추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했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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