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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발왕산 정상에 올해 첫 상고대 ‘하얀 눈꽃’ 눈길.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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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발왕산(해발 1458m) 정상에 올해 첫 상고대가 관측됐다. 용평리조트 제공.

10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발왕산(해발 1458m) 정상에 올해 첫 상고대가 관측됐다.

10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발왕산(해발 1458m) 정상에 올해 첫 상고대가 관측됐다.

10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발왕산(해발 1458m) 정상에 올해 첫 상고대가 관측됐다. 상고대는 급속하게 냉각된 미세한 물방울이 나뭇가지 등 물체에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얼음입자다.

이날 오후 뚝 떨어진 기온과 강한 찬바람으로 만들어진 상고대는 마치 하얀 눈꽃이 피어난 모습으로, 가을 속 겨울풍경을 연출했다.

같은날 설악산 대청봉 일대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관측 당시 최저기온은 영하 2.4도, 체감온도는 영하 24도까지 내려갔으며 풍속은 초속 21m로 관측됐다.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은 1㎝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 19일 내린 첫눈보다 약 9일 빠르고 2020년 11월3일보다는 24일 일찍 관측됐다.


평창=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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