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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상상 못한 근황 “폐지 줍고 살았지만 행복”

2021.0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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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가 충격적인 노인 분장을 선보였다.

노현희는 8일 인스타그램에 “주말 내내 폐지 줍는 할머니로 살았지만 행복했던 순간들. 오랜만에 단편영화 촬영하면서 한겨울 옷 겹겹이 입고 기절? 할 뻔”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노현희는 단편영화 촬영을 위해 할머니로 분장한 모습이다. 노현희는 1972년생으로 올해 만 49세. 새하얀 머리카락과 주름진 피부가 놀라울 정도로 리얼하다. 겹겹이 껴입은 겨울옷 역시 눈길을 끈다.

노현희는 “이틀 밤 새도 좋아하는 일할 땐 피곤한 줄 모르겠고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딘지를 깨닫는 귀한 시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현희는 1991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이듬해 KBS 드라마 ‘백번 선 본 여자’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순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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