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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얼음 띄운 물에 수박·생닭…서울대공원 동물 여름나기.

2021.0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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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시원한 과일로 물놀이하는 서울대공원 동물.
사진설명물 튀기며 차가운 생닭 먹는 서울대공원 호랑이.

서울대공원은 올해 말복(10일)을 앞두고 동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육사들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쳐 입맛이 떨어진 동물들에게 얼린 활어와 제철 통과일 등 특별식을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와 스트레스로 저하된 면역력과 활동성을 끌어올리고 기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더위에는 약하고 물을 좋아하는 시베리아호랑이를 위해서는 수영장에 커다란 얼음덩어리를 띄우고 생닭을 던져 줘 시원한 물에서 헤엄을 치도록 유도한다.

아시아코끼리 가족이 커다란 코끼리 수영장에 들어가서 당도 높은 파인애플 등 얼린 과일과 먹기 좋게 썬 수박을 먹는 모습도 공개된다.

영상은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서울대공원 유튜브 채널 등으로 공개된다.

김순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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