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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브로콜리의 성분.

2021.07
23

본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비상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여 전염병과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강화의 대명사로 알려진 홍삼보다 NK세포 활성 효과가 무려 60배나 높은 '브로리코'라는 성분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 알레르기, 아토피, 자가 면역 질환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감기, 피로감, 잦은 배탈, 대상포진, 그리고 탈모와 관절염 등 다양하다.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매일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모자라는 것이 현실이다.

운동 없이 면역력을 향상시키려면?
홍삼보다 60배 높은
NK면역세포 활성 효과, 브로리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브로콜리의 성분 중 특히 압도적인 면역세포 활성효과를 가진 성분이 있다. 바로 '브로리코'라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여 세균 또는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자연스럽게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브로리코의 'NK 면역세포' 활성 효과는 면역력 증진에 좋다는 홍삼 사포닌의 60배, 아사이베리의 240배, 벌꿀 프로폴리스의 무려 1,000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몸에 좋은 브로콜리.
그러나 브로콜리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브로리코 성분의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자연 상태의 브로콜리에는 브로리코 성분이 매우 미미하여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어 체내에 흡수되는 양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매진글로벌케어 성분연구소와 약학대학교 연구진은 5년 동안의 연구 끝에 브로콜리로부터 브로리코 성분을 추출해 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순도와 영양 성분 구조의 훼손 없이 브로리코를 농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냈으며, 이 기술은 미국, EU, 일본을 비롯한 세계 29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된 NK세포(Natural Killer Cell)란 '자연살해세포'라는 뜻으로, 체내 1차 방어 작용을 하여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이다.

NK세포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정상세포를 인지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용체를 가지고 있어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제거한다고 밝혀졌다. 최근에는 NK세포 면역치료가 주목받아 국내에서도 암 환자 면역세포치료 임상시험에 돌입하기도 했다.

김순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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