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바다세상Ⅲ](13) "밥인 줄 알았더니 회네?" 부산 붕장어회
2021.05
10
뉴스관리팀장
0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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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장어(長漁)는 이름 그대로 긴 물고기인데, 예로부터 허한 몸을 다스리는 보양식 중에서 으뜸으로 꼽힌다.
장어는 뱀장어, 갯장어, 붕장어, 먹장어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데 부산 사람이라면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하기 위해 꼭 찾는 장어가 있다.
바로 바다장어 내지 일본식 이름인 '아나고'로 더 익숙한 붕장어다.
다른 장어에 비해 비교적 온순하게 생긴 붕장어는 옆줄에 여러 구멍이 있어 '구멍장어'으로도 불린다.
부산 사람들은 예전부터 붕장어회에 대한 추억은 하나씩쯤 가지고 있다.
단돈 만원이면 가족 모두가 배부르게 먹을 만큼 넉넉한 양을 살 수 있어 예전부터 서민들의 가벼운 지갑을 달랬다.
숟가락으로 한 스푼 크게 뜬 회를 쌈 채소 위에 올린 뒤 초고추장을 더해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또 밥 한쪽에 공간을 만들어 회를 넣은 뒤 초고추장과 함께 쓱쓱 비벼 먹기도 했다.
장어는 뱀장어, 갯장어, 붕장어, 먹장어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데 부산 사람이라면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하기 위해 꼭 찾는 장어가 있다.
바로 바다장어 내지 일본식 이름인 '아나고'로 더 익숙한 붕장어다.
다른 장어에 비해 비교적 온순하게 생긴 붕장어는 옆줄에 여러 구멍이 있어 '구멍장어'으로도 불린다.
부산 사람들은 예전부터 붕장어회에 대한 추억은 하나씩쯤 가지고 있다.
단돈 만원이면 가족 모두가 배부르게 먹을 만큼 넉넉한 양을 살 수 있어 예전부터 서민들의 가벼운 지갑을 달랬다.
숟가락으로 한 스푼 크게 뜬 회를 쌈 채소 위에 올린 뒤 초고추장을 더해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또 밥 한쪽에 공간을 만들어 회를 넣은 뒤 초고추장과 함께 쓱쓱 비벼 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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