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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400억 사우디 이적 다시 현실화되나…토트넘 재계약 NO 1년 연장 YES

2024.1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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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2024-2025시즌이 끝나도
그가 클럽에 계속 남게 할 예정'이라면서 '계약 기간은 7개월 남았다. 구단 측에서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미 알려진대로 연장 옵션은 상호 동의가 아니라 토트넘의 일방적인 의사 통보로 유효하다는 소식 역시 전했다.
이렇게 되면 손흥민은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빅클럽으로 가기가 어렵게 된다. SNS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걸까.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현 계약에서 첨부된 1년 연장 옵션을 곧 실행할 것이란 보도가 또 나왔다. 이미 여러 차례 이와 똑같은 기사들이
나왔지만 토트넘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어 일단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인식된 상황이다.

토트넘이 옵션 활성화를 인정하고 발표를 하면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최근 거론됐던 스페인 라리가 빅클럽 이적은 물 건너 가는 셈이 된다. 토트넘과
계속 1~2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해 은퇴할 때까지 남든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말년의 손흥민에게 거액을 제시하는 곳으로 가는 것 등으로 그의
 미래가 압축될 전망이다.

영국 유력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2024-2025시즌이
끝나도 그가 클럽에 계속 남게 할 예정"이라면서 "계약 기간은 7개월 남았다. 구단 측에서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알려진대로 연장 옵션은 상호 동의가 아니라 토트넘의 일방적인 의사 통보로 유효하다는 소식 역시 전했다.

신문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만 하면 된다"며 "토트넘이 그렇게 할 생각인 것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이상 잔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분명한 건 난 이번 시즌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 나이에 모든 순간이 목표와 같고, 특히 이번 시즌엔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라며 재계약보다 올시즌 성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난 올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클럽의 모든 사람이 마땅히 받아야 할 우승을 하고 싶다"라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10년이 지났기에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거다"라며 트로피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결국 재계약과 관련해 구단과 논의한 게 없다는 뜻이었다. 손흥민의 내년 여름 운명이 한국을 넘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굉장히 궁금한 사안이 됐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금까지 토트넘 소속으로만 400경기 이상 출전해 164골을 넣으면서 구단 역대 득점 5위에 오른 명실상부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다. 우승 트로피가 없는 게 흠이지만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리그컵 등 두 대회에서 우승을 겨냥하고 있어
 "토트넘에서의 우승이 꿈이다"는 손흥민 바람도 충족될 가능성이 있다.

내년 여름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SNS 김현기 기자
(네이버에서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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