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어제(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랭킹 코너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스타 부부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부부는 이영애, 정호영 부부입니다.

정호영은 이영애보다 무려 20살 연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과거 이영애는 2009년 하와이에서 극비로 결혼식을 올렸다는 깜짝 발표를 통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은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이 재미교포 사업가이며 재산이 약 2조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영애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라며 "이렇게 하시는 분도 있고 저렇게 하시는 분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조용하게 하는 걸 원하는 편이었다"라고 한 내용도 공개되었습니다.

이영애는 남편 정호영에 대해 "믿음직스럽고 성실하고 사랑 이상의 감정으로 아주 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얘기 했습니다.

지난 2011년 이영애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고 최근 아이들의 모습을 SNS나 방송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영애는 또다른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냐'라는 질문에 "결혼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었다"라며 "저도 20대, 30대에 고민이 있었다는데, 다시 돌아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만들자라는 생각을 가졌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덧붙여 "아이들이 TV 출연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엄마의 마음으로 많이 편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순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