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올림픽 껌 논란에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 사과.
2021.08
17
뉴스관리팀장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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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올림픽 야구 중계 화면 캡처]
강백호(22·KT 위즈)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강백호는 지난 15일 KT위즈와 수원 삼성전에서 수후선수로 선정된 강백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껌 논란’ 관련 질문을 받고 “한국 대표선수로 나가서 경기를 정말 이기고 싶었다”며 “저 하나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는 데에 함께한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들께 너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는 그 상황을 모르고, 경기가 끝난 후에 알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여드리면 안 되는 모습을 보여드린 게 맞다”며 “질타를 받을 만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하는데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라며 “질타는 받아들이고 앞으로 행동을 조금 더 성실하게 하겠다. 야구로 보여드린다기보다는, 선수보다 사람으로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강백호는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인 태도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다. 대한민국이 6-10으로 뒤지고 있던 8회초 껌을 질겅질겅 입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경기를 중계하던 박찬호 해설위원은 "이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지적을 남기기도 했다.
김순실 기자.
강백호(22·KT 위즈)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강백호는 지난 15일 KT위즈와 수원 삼성전에서 수후선수로 선정된 강백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껌 논란’ 관련 질문을 받고 “한국 대표선수로 나가서 경기를 정말 이기고 싶었다”며 “저 하나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는 데에 함께한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들께 너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는 그 상황을 모르고, 경기가 끝난 후에 알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여드리면 안 되는 모습을 보여드린 게 맞다”며 “질타를 받을 만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하는데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라며 “질타는 받아들이고 앞으로 행동을 조금 더 성실하게 하겠다. 야구로 보여드린다기보다는, 선수보다 사람으로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강백호는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인 태도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다. 대한민국이 6-10으로 뒤지고 있던 8회초 껌을 질겅질겅 입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경기를 중계하던 박찬호 해설위원은 "이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지적을 남기기도 했다.
김순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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