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후 도주하던 트럭, 교통정체에 탱크처럼 돌진.
2021.09
16
뉴스관리팀장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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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 시각)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도로에서 큰 화물트럭이 줄지어 있는 차량을 막무가내로 밀어버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차들로 꽉 막혀있는 편도 4차선 도로. 정체가 심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차량들 사이로 후미에 있던 거대한 화물트럭이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온다. 주변 인도에 서있던 시민들은 황급히 대피한다.
최근 멕시코 밀레니오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 등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각)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당시 장면을 포착한 영상을 보면 거대한 화물트럭이 줄지어 서있는 차량 사이로 갑자기 파고든다. 경적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고, 한 주민은 화물트럭에 밀린 주황색 차량 위로 올라가 트럭 운전자에게 멈추라는 신호를 보낸다. 다른 주민들도 합세해 트럭 운전자를 말린다.
앞선 차량들로 인해 더 나아가지 못하던 트럭 운전사는 잠시 후진하더니 다시 엑셀을 밟는다. 주변 차량들은 굉음과 함께 힘없이 밀려난다.
이 과정에서 트럭과 도로에 있던 한 차량 사이에 택시가 끼면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택시기사는 차량에서 탈출하려 시도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택시기사는 트럭이 지나간 이후 차량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
트럭 운전자를 진압하는 데에는 여러 택시기사들의 공이 컸다. 트럭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택시기사들이 모여 운전자를 트럭에서 끌어내린 것이다. 트럭에서 내리지 않으려 저항하는 운전자를 택시기사들이 폭행하기도 했다.
김지연 기자.
차들로 꽉 막혀있는 편도 4차선 도로. 정체가 심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차량들 사이로 후미에 있던 거대한 화물트럭이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온다. 주변 인도에 서있던 시민들은 황급히 대피한다.
최근 멕시코 밀레니오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 등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각)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당시 장면을 포착한 영상을 보면 거대한 화물트럭이 줄지어 서있는 차량 사이로 갑자기 파고든다. 경적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고, 한 주민은 화물트럭에 밀린 주황색 차량 위로 올라가 트럭 운전자에게 멈추라는 신호를 보낸다. 다른 주민들도 합세해 트럭 운전자를 말린다.
앞선 차량들로 인해 더 나아가지 못하던 트럭 운전사는 잠시 후진하더니 다시 엑셀을 밟는다. 주변 차량들은 굉음과 함께 힘없이 밀려난다.
이 과정에서 트럭과 도로에 있던 한 차량 사이에 택시가 끼면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택시기사는 차량에서 탈출하려 시도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택시기사는 트럭이 지나간 이후 차량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
트럭 운전자를 진압하는 데에는 여러 택시기사들의 공이 컸다. 트럭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택시기사들이 모여 운전자를 트럭에서 끌어내린 것이다. 트럭에서 내리지 않으려 저항하는 운전자를 택시기사들이 폭행하기도 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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