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장’ 카불 공항 민항기 ‘올스톱’…“미군 발포에 일부 사망”
2021.08
16
뉴스관리팀장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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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 탈출 인파가 몰리면서 현지시간 16일 오후 모든 민항기 운항이 중단됐다고 톨로뉴스TV 등이 보도했습니다.
탈레반이 정권을 다시 장악하자, 전날 밤부터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끝도 없이 많은 시민들이 아프간을 탈출하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이 비행기에 태워달라며 활주로까지 장악하자 공항 운영 자체가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군이 이들을 활주로에서 쫓아내기 위해 경고 사격을 가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미군의 발포로 공항에서 아프간인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보안군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강석 기자.
탈레반이 정권을 다시 장악하자, 전날 밤부터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끝도 없이 많은 시민들이 아프간을 탈출하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이 비행기에 태워달라며 활주로까지 장악하자 공항 운영 자체가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군이 이들을 활주로에서 쫓아내기 위해 경고 사격을 가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미군의 발포로 공항에서 아프간인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보안군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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