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폴란드 정상 회담
2024.10
24
뉴스관리팀장
21시 33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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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무기체계 수출 이행 확인
24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올해 수교 35주년을 맞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 도약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러·북 군사밀착에 단호히 대응하는 데 뜻을 모으면서,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호혜적 협력 확대 의지도 재확인했다. 특히 방산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최고위급 공감대를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양국 대통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 및 미래 지향적 협력 다변화의 모멘텀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을 계기로 합의한 양국 간 다양한 성과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협력 확대 지속에도 뜻을 같이했다.
무엇보다 2022년 체결된 사상 최대 규모의 폴란드 무기체계 수출 총괄계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양국 정상 차원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K9 자주포 2차 이행계약(26억7000만 달러)과 지난 4월 다연장로켓 천무 2차 이행계약(16억4000만 달러)에 이어 연내 K2 전차 2차
이행계약(약 70억 달러)의 성공적인 협상 타결을 위한 동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방산 세일즈외교를 통해 기존 수주 방산 물자 외에 추가 수출을 위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두다 대통령은 방한 기간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기업들의 폴란드 방산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앞서 지난달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31회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대통령실·국방부·방위사업청을 포함한 정부 대표단을
보내 K방산의 우수성을 알렸다. 국내 30여 개 기업도 한국관을 함께 조성하며 이에 동참했다.
아울러 국방·방산 당국 간 정례협의체 가동을 통한 전략적 소통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신설돼 2차례 성공적으로 개최된 양국 국방부
간 장관급 정례협의체인 ‘국방·방산 협력 공동위원회’의 내년 3차 회의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의 제도적 모멘텀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에너지 △교통·인프라 △과학기술 △문화 분야 등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이루는 다양한 논의와 성과가 이어졌다.
양국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제고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등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성도 재확인했다.
교통·인프라 분야에서는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사업을 비롯한 폴란드의 교통·인프라 부문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한 우호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6월 우리나라의 국가철도공단과 도화엔지니어링 등의 컨소시엄은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일부 구간(카토비체~체코 오스트라바)에
대한 약 432억 원 규모의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첨단산업·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협력 확대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한-비셰그라드그룹(V4) 과학기술 공동연구개발과
유럽연합(EU) 최대 연구혁신 사업인 호라이즌 유럽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운영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플랫폼으로 2027년까지 955억 유로(약 138조 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다. 우리나라는 2022년 2월 EU에 재정기여금 지불 및 연구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준회원국 가입의향서를 제출해 지난달 가입 협상을 타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문화·인적교류 분야에서는 올해 양국 간 직항편 증편 등을 바탕으로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지속하기로 했다.
24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올해 수교 35주년을 맞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 도약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러·북 군사밀착에 단호히 대응하는 데 뜻을 모으면서,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호혜적 협력 확대 의지도 재확인했다. 특히 방산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최고위급 공감대를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양국 대통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 및 미래 지향적 협력 다변화의 모멘텀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을 계기로 합의한 양국 간 다양한 성과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협력 확대 지속에도 뜻을 같이했다.
무엇보다 2022년 체결된 사상 최대 규모의 폴란드 무기체계 수출 총괄계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양국 정상 차원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K9 자주포 2차 이행계약(26억7000만 달러)과 지난 4월 다연장로켓 천무 2차 이행계약(16억4000만 달러)에 이어 연내 K2 전차 2차
이행계약(약 70억 달러)의 성공적인 협상 타결을 위한 동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방산 세일즈외교를 통해 기존 수주 방산 물자 외에 추가 수출을 위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두다 대통령은 방한 기간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기업들의 폴란드 방산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앞서 지난달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31회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대통령실·국방부·방위사업청을 포함한 정부 대표단을
보내 K방산의 우수성을 알렸다. 국내 30여 개 기업도 한국관을 함께 조성하며 이에 동참했다.
아울러 국방·방산 당국 간 정례협의체 가동을 통한 전략적 소통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신설돼 2차례 성공적으로 개최된 양국 국방부
간 장관급 정례협의체인 ‘국방·방산 협력 공동위원회’의 내년 3차 회의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의 제도적 모멘텀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에너지 △교통·인프라 △과학기술 △문화 분야 등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이루는 다양한 논의와 성과가 이어졌다.
양국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제고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등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성도 재확인했다.
교통·인프라 분야에서는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사업을 비롯한 폴란드의 교통·인프라 부문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한 우호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6월 우리나라의 국가철도공단과 도화엔지니어링 등의 컨소시엄은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일부 구간(카토비체~체코 오스트라바)에
대한 약 432억 원 규모의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첨단산업·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협력 확대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한-비셰그라드그룹(V4) 과학기술 공동연구개발과
유럽연합(EU) 최대 연구혁신 사업인 호라이즌 유럽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운영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플랫폼으로 2027년까지 955억 유로(약 138조 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다. 우리나라는 2022년 2월 EU에 재정기여금 지불 및 연구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준회원국 가입의향서를 제출해 지난달 가입 협상을 타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문화·인적교류 분야에서는 올해 양국 간 직항편 증편 등을 바탕으로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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