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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기장군 리조트 화재로 6명 사망

2025.0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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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로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14일 소방청은 이날 오후 6시7분 부산 기장군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 대응단계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51분 사고를 접수하고 11시 현장에 도착했으며 10분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정오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대응 단계는 총 3단계다. 화재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 발령되는 대응 2단계는 근무자를 제외한
가용 소방 인력의 50% 이내로 동원할 수 있다.
 
화재는 1층 수영장 인근 단열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3대를 포함해 127대의 진압 장비와
352명의 소방 인원을 동원해 오후 1시34분 초기 진화했다. 이후 오후 4시11분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화재 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신속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고용부는 이날 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본부엔 국토교통부와 소방청·경찰청·부산시·기장군
등이 참여한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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