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출석.
2022.09
08
뉴스관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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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7일 오후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이 지난달 31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한 지 일주일만이다.
경찰은 법인카드 직접 사용자인 배씨와 '윗선'으로 의심받아온 김씨 사이에 범행에 대한 묵시적 모의가 있었다고 보고, 김씨를 이 사건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넘겼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씨에게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고 곧바로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씨는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검찰에 나와 변호인과 함께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당선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제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찰이 지난달 31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한 지 일주일만이다.
경찰은 법인카드 직접 사용자인 배씨와 '윗선'으로 의심받아온 김씨 사이에 범행에 대한 묵시적 모의가 있었다고 보고, 김씨를 이 사건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넘겼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씨에게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고 곧바로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씨는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검찰에 나와 변호인과 함께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당선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제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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