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되고 끊어지고…사다리차 관련 사망 사고 잇따라 ‘각별 주의’
2026.09
19
뉴스관리팀장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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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26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나르기 위해 설치 중이던 사다리차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1명이 숨졌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사다리차와 관련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작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5분경 제물포구 항동의 아파트에서 50대 작업자가 사다리차 붐대(지지대)와 차체 사이에 끼었다. 이 사고로 작업자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개인 사업자인 그는 사다리차로 침대를 올린 뒤 정리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9일에는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사다리차가 기울어져 작업자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아파트 4층 외부 창호 교체 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사다리 차량 위에 있다가 차량 뒷부분이 들리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지상으로 추락한 50대 작업자가 중상을, 나머지 3명의 작업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튿날인 10일에는 경기 수원에서 이사업체 사다리차가 끊어지면서 나무와 차량 3대 등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충북 충주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7월 4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용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고압선을 덮쳤다. 이에 전선이 끊어지며 아파트 단지 3곳 등 2800여가구 등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작업자와 주민 등의 인명 피해도 이어졌다. 지난달 26일에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이사용 사다리차가 전도되면서 단지 내부에 있던 초등생(당시 7세)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하루 만인 27일 결국 숨졌다. 해당 차량은 28층짜리 아파트 11층의 이삿짐을 나르기 위해 사다리를 세우던 중 갑자기 전도된 것으로 파악됐다.
7월 30일에는 강원 강릉에서 사다리차 후미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차량이 밀리면서 이에 깔렸다. 이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5월 13일 오전에는 강원 춘천시 사북면의 한 사찰에서 사다리차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한편 산업안전포털은 7월 ‘이삿짐운반용 리프트(사다리차) 안전조치’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리프트 운반구 등에 근로자가 탑승하지 않고, 수리·조정 및 점검 등 작업 시에는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아웃트리거(전도 방지용 지지대)를 정해진 작동 위치 또는 최대한 펼쳐서 사용하라고 했다.
조혜선 기자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사다리차와 관련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작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5분경 제물포구 항동의 아파트에서 50대 작업자가 사다리차 붐대(지지대)와 차체 사이에 끼었다. 이 사고로 작업자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개인 사업자인 그는 사다리차로 침대를 올린 뒤 정리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9일에는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사다리차가 기울어져 작업자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아파트 4층 외부 창호 교체 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사다리 차량 위에 있다가 차량 뒷부분이 들리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지상으로 추락한 50대 작업자가 중상을, 나머지 3명의 작업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튿날인 10일에는 경기 수원에서 이사업체 사다리차가 끊어지면서 나무와 차량 3대 등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충북 충주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7월 4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용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고압선을 덮쳤다. 이에 전선이 끊어지며 아파트 단지 3곳 등 2800여가구 등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작업자와 주민 등의 인명 피해도 이어졌다. 지난달 26일에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이사용 사다리차가 전도되면서 단지 내부에 있던 초등생(당시 7세)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하루 만인 27일 결국 숨졌다. 해당 차량은 28층짜리 아파트 11층의 이삿짐을 나르기 위해 사다리를 세우던 중 갑자기 전도된 것으로 파악됐다.
7월 30일에는 강원 강릉에서 사다리차 후미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차량이 밀리면서 이에 깔렸다. 이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5월 13일 오전에는 강원 춘천시 사북면의 한 사찰에서 사다리차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한편 산업안전포털은 7월 ‘이삿짐운반용 리프트(사다리차) 안전조치’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리프트 운반구 등에 근로자가 탑승하지 않고, 수리·조정 및 점검 등 작업 시에는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아웃트리거(전도 방지용 지지대)를 정해진 작동 위치 또는 최대한 펼쳐서 사용하라고 했다.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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