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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왕산서 숨진 초등생 1차 소견 “추락에 의한 손상”

2026.0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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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 53분에 실종 신고된 청송군 주왕산 실종 아동의 실종 당일 모습. 경찰지원센터 제공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군(11)의 사망원인은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12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A군 검시에서 골절 등 추락에 의한 손상이 확인됐다. 추가 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 실시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A군은 등산로 입구에서 "잠깐 혼자 올라갔다 오겠다"며 생수 한 병만 든 채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A군 어머니는 같은 날 오후 5시53분쯤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실종 당일 A군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대구 집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

국립공원 폐쇄회로(CC)TV에는 A군이 당일 오전 11시52분쯤 어머니와 함께 주봉 방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6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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