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정경심 4년…조국 때려 잡으려다 안되자 딸 엮어 부인 보낸 것"
2021.08
12
뉴스관리팀장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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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는 12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항소심도 징역 4년형을 내린 것으로 보고 "헛 웃음이 나온다"라며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인 김어준씨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4년형'을 벗어나지 못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 정치의 희생양'이라며 격분했다.
친여 성향인 김어준씨는 12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사건의 본질은 "조국 때려잡자는 것으로 대선자금 마련을 위해 사모펀드, 조국 펀드를 (검찰이 캐기 시작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아버지, 어머니, 동생, 딸과 부인 등 가족인질극이 펼쳐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생 난리를 쳤는데 권력형 범죄는 다 어디 갔나, 남은 건 딸 체험학습이 부실하다(그것뿐이다)"라며 "그걸로 감옥 4년? 개인적으로 동의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 때려잡기가 안되자 딸을 엮어 부인을 보낸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한편 이날 김어준씨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와의 갈등을 '감정대립'이 아닌 '권력대 권력의 충돌'로 이해했다.
그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밀어 권력을 잡겠다는 측과 다른 후보를 내세워 권력을 잡겠다는 진영의 충돌이다"며 "따라서 이는 감정싸움이 아니라 전쟁으로,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그 역풍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이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고 있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유해운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4년형'을 벗어나지 못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 정치의 희생양'이라며 격분했다.
친여 성향인 김어준씨는 12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사건의 본질은 "조국 때려잡자는 것으로 대선자금 마련을 위해 사모펀드, 조국 펀드를 (검찰이 캐기 시작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아버지, 어머니, 동생, 딸과 부인 등 가족인질극이 펼쳐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생 난리를 쳤는데 권력형 범죄는 다 어디 갔나, 남은 건 딸 체험학습이 부실하다(그것뿐이다)"라며 "그걸로 감옥 4년? 개인적으로 동의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 때려잡기가 안되자 딸을 엮어 부인을 보낸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한편 이날 김어준씨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와의 갈등을 '감정대립'이 아닌 '권력대 권력의 충돌'로 이해했다.
그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밀어 권력을 잡겠다는 측과 다른 후보를 내세워 권력을 잡겠다는 진영의 충돌이다"며 "따라서 이는 감정싸움이 아니라 전쟁으로,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그 역풍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이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고 있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유해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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