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ℓ당 1641원···13주 연속 상승.
2021.07
31
뉴스관리팀장
2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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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휘발유 가격이 게시돼 있는 모습.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올랐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641.0원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비해 3.9원 오른 가격이다.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 2018년 11월 첫째 주(1660원) 이후 가장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단, 최근 주간 상승폭은 14.1원, 13.1원, 9.1원에서 이번 주 3.9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에 비해 4.8원 오른 ℓ당 1724.9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8원 오른 ℓ당 1619.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1582.1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현대오일뱅크는 ℓ당 1576.0원으로 가장 가격이 낮았다.
또한 전국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에 비해 3.5원 상승한 ℓ당 1436.8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잠시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1.8달러 상승한 배럴당 72.8달러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2달러 오른 배럴당 83.3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측은 미국 석유 재고 감소와 생산 증가 지체 전망, 이란 핵 협상 교착 등 원인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사보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올랐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641.0원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비해 3.9원 오른 가격이다.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 2018년 11월 첫째 주(1660원) 이후 가장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단, 최근 주간 상승폭은 14.1원, 13.1원, 9.1원에서 이번 주 3.9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에 비해 4.8원 오른 ℓ당 1724.9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8원 오른 ℓ당 1619.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1582.1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현대오일뱅크는 ℓ당 1576.0원으로 가장 가격이 낮았다.
또한 전국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에 비해 3.5원 상승한 ℓ당 1436.8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잠시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1.8달러 상승한 배럴당 72.8달러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2달러 오른 배럴당 83.3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측은 미국 석유 재고 감소와 생산 증가 지체 전망, 이란 핵 협상 교착 등 원인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사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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