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경제성장률 석 달 만에 2.0→1.7% 낮춰…세계는 0.2%p↑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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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팀장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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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개월 만에 0.3%포인트(p) 하향 조정한 1.7%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세계 경제성장률을 0.2%p 상향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IMF는 31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전망(WEO) 수정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7%로 지난해 10월 예측치(2.0%)보다 0.3%p 하향 조정했다. 한국 경제에 가해진 경기 하방 압력으로 인한 경기 둔화세와 지속적인 고물가 흐름, 수출 부진,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IMF가 1%대로 하향 조정하면서 안팎에서 한국 경제가 올해 1%대 성장에 그칠 것이란 암울한 전망에 더 힘이 실렸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1.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1.7%), 한국개발연구원(KDI·1.8%)은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8%), 아시아개발은행(ADB·1.5%) 등도 비슷한 수준으로 낮은 성장세를 예측했다.
내년 전망치 역시 기존 전망보다 0.1%p 낮춘 2.6%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은 상향 조정하며 세계 경제성장률은 0.2%p 상향한 2.9%로 전망했다.
IMF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에도 불구,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와 미·유로 등 주요국의 예상 외 견조한 소비·투자 등으로 작년 10월 전망 대비 성장률을 소폭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IMF는 31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전망(WEO) 수정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7%로 지난해 10월 예측치(2.0%)보다 0.3%p 하향 조정했다. 한국 경제에 가해진 경기 하방 압력으로 인한 경기 둔화세와 지속적인 고물가 흐름, 수출 부진,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IMF가 1%대로 하향 조정하면서 안팎에서 한국 경제가 올해 1%대 성장에 그칠 것이란 암울한 전망에 더 힘이 실렸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1.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1.7%), 한국개발연구원(KDI·1.8%)은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8%), 아시아개발은행(ADB·1.5%) 등도 비슷한 수준으로 낮은 성장세를 예측했다.
내년 전망치 역시 기존 전망보다 0.1%p 낮춘 2.6%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은 상향 조정하며 세계 경제성장률은 0.2%p 상향한 2.9%로 전망했다.
IMF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에도 불구,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와 미·유로 등 주요국의 예상 외 견조한 소비·투자 등으로 작년 10월 전망 대비 성장률을 소폭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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