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기헌, 김은혜에 욕설" 李 "허위사실 묵과 안 해"
2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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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팀장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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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기헌, 김은혜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
이기헌 "허위사실…당시 金도 문제 제기 안 해"
지난 23일 국회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언쟁을 두고 여야 간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의원이 김 의원을 향해 욕설을 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25일 오후 출입기자 단체대화방에 8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국정조사 회의에서 김 의원이 발언시간이 초과돼 마이크가 꺼졌지만 계속 발언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자 이 의원은 격양된 목소리로 "태도에 대해 질문하는 게 XX..."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측은 XX를 욕설이라고 주장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중앙선관위 위원장 직무대행의 반복되는 불성실한 답변을 지적하던 김 의원을 향해 이 의원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내뱉었다"고 했다.
이어 "진실을 밝히려는 동료 의원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 논리가 아닌 욕설로 대응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최소한의 품격과 자질을 스스로 내던진 행위"라고 질타했다.
또 "이 의원은 즉각 국민께 사과하고, 국정조사특위 위원직에서도 스스로 물러나라"며 "민주당도 이 의원에 대한 막말과 폭언을 감싸지 말고, 즉각 합당한 조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성명을 내고 대응에 나섰다. 그는 "국민의힘의 파렴치한 허위사실 유포, 묵과하지 않겠다"며 "욕설을 했다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응수했다.
이 의원은 당시 "질의 시간을 세워두고 질의하는 게 어딨나" "그걸 받아주는 위원장은 뭡니까" 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현장에 있던 윤상현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중 누구도 제 발언에 대해 '욕설'이라고 지적하거나 항의한 사람은 없다"며 "심지어 당사자인 김 의원 본인조차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라고 항변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을 향해선 "허위 사실 논평을 취소하고 고개 숙여 사과하라"며 "논평을 취소하고 사과하지 않는다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했다.
김희선 기자
이기헌 "허위사실…당시 金도 문제 제기 안 해"
지난 23일 국회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언쟁을 두고 여야 간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의원이 김 의원을 향해 욕설을 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25일 오후 출입기자 단체대화방에 8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국정조사 회의에서 김 의원이 발언시간이 초과돼 마이크가 꺼졌지만 계속 발언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자 이 의원은 격양된 목소리로 "태도에 대해 질문하는 게 XX..."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측은 XX를 욕설이라고 주장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중앙선관위 위원장 직무대행의 반복되는 불성실한 답변을 지적하던 김 의원을 향해 이 의원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내뱉었다"고 했다.
이어 "진실을 밝히려는 동료 의원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 논리가 아닌 욕설로 대응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최소한의 품격과 자질을 스스로 내던진 행위"라고 질타했다.
또 "이 의원은 즉각 국민께 사과하고, 국정조사특위 위원직에서도 스스로 물러나라"며 "민주당도 이 의원에 대한 막말과 폭언을 감싸지 말고, 즉각 합당한 조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성명을 내고 대응에 나섰다. 그는 "국민의힘의 파렴치한 허위사실 유포, 묵과하지 않겠다"며 "욕설을 했다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응수했다.
이 의원은 당시 "질의 시간을 세워두고 질의하는 게 어딨나" "그걸 받아주는 위원장은 뭡니까" 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현장에 있던 윤상현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중 누구도 제 발언에 대해 '욕설'이라고 지적하거나 항의한 사람은 없다"며 "심지어 당사자인 김 의원 본인조차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라고 항변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을 향해선 "허위 사실 논평을 취소하고 고개 숙여 사과하라"며 "논평을 취소하고 사과하지 않는다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했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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