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복지 '업그레이드'…디딤돌소득·서울런 확대"
2026.05
13
뉴스관리팀장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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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취약계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野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돌봄취약계층 자립지원 강화 저소득가정에 교육정책 확대 鄭후보엔 "李눈치만봐" 공세
12일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 참석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뉴스1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복지타운에서 약자와의 동행 공약 발표회를 열고 지난 5년 동안 추진했던 서울형 복지 정책을 업그레이한 내용을 담은 '디딤돌소득 2.0'과 '서울런' 확대, 이중 돌봄 가구 지원, 외로움·고립 대응, 취약노동자·노숙인 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디딤돌소득 2.0은 기존의 소득 보전에 집중하던 것에서 한 단계 더 개선해 돌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가족돌봄청년이 있거나 한부모가정, 발달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 등에는 선정을 통해 2년 동안 월 80만~110만원을 지원한다. 수급 기간이 지난 다음에도 본인의 저축액에 1대1로 매칭해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사다리 정책인 '서울런'은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 이하 초중고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런은 저소득 가정에 고품질 인터넷 강의와 교재, 진로 교육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오 후보는 "약자와의 동행은 서울시정의 작동 방식 그 자체"라며 "지난 5년간의 성과 위에서 더 많은 시민이 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광화문광장에 마련한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 참석했다. 감사의 정원은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조성한 6·25전쟁 참전국 기념 조형물인데, 이에 대해 여권에선 "극우에 호소하는 것"이라고 비판해왔다. 오 후보는 "대한민국의 기초를 지켜준 데 감사를 표하고, 도움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번영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광화문광장이라는 국가 상징 공간에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도 함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조은희 총괄선거대책본부장, 김재섭·박수민·윤희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세·조정훈·고동진·김소희·박정훈·서명옥 의원 등 서울 지역 의원들이 참석했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공소취소 특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라고 하면 '정쟁하지 말라'고 한다"며 "헌법 질서를 뿌리부터 흔드는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눈치를 보다가 도저히 적절한 표현을 찾아내지 못해 '정쟁'이란 표현을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희석 기자]
野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돌봄취약계층 자립지원 강화 저소득가정에 교육정책 확대 鄭후보엔 "李눈치만봐" 공세
12일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 참석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뉴스1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복지타운에서 약자와의 동행 공약 발표회를 열고 지난 5년 동안 추진했던 서울형 복지 정책을 업그레이한 내용을 담은 '디딤돌소득 2.0'과 '서울런' 확대, 이중 돌봄 가구 지원, 외로움·고립 대응, 취약노동자·노숙인 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디딤돌소득 2.0은 기존의 소득 보전에 집중하던 것에서 한 단계 더 개선해 돌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가족돌봄청년이 있거나 한부모가정, 발달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 등에는 선정을 통해 2년 동안 월 80만~110만원을 지원한다. 수급 기간이 지난 다음에도 본인의 저축액에 1대1로 매칭해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사다리 정책인 '서울런'은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 이하 초중고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런은 저소득 가정에 고품질 인터넷 강의와 교재, 진로 교육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오 후보는 "약자와의 동행은 서울시정의 작동 방식 그 자체"라며 "지난 5년간의 성과 위에서 더 많은 시민이 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광화문광장에 마련한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 참석했다. 감사의 정원은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조성한 6·25전쟁 참전국 기념 조형물인데, 이에 대해 여권에선 "극우에 호소하는 것"이라고 비판해왔다. 오 후보는 "대한민국의 기초를 지켜준 데 감사를 표하고, 도움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번영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광화문광장이라는 국가 상징 공간에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도 함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조은희 총괄선거대책본부장, 김재섭·박수민·윤희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세·조정훈·고동진·김소희·박정훈·서명옥 의원 등 서울 지역 의원들이 참석했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공소취소 특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라고 하면 '정쟁하지 말라'고 한다"며 "헌법 질서를 뿌리부터 흔드는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눈치를 보다가 도저히 적절한 표현을 찾아내지 못해 '정쟁'이란 표현을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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