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미래·국민 위해 헌신하는 게 도리”…대권 출마 시사.
2021.07
19
뉴스관리팀장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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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9일 “미래와 우리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헌신을 하는 게 제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상황과 관련해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34년 공직을 하면서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은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몸을 던지는 게 당연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출간된 책인 ‘대한민국 금기 깨기’를 통해 ‘승자독식 구조를 깨고 기회복지 국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당신이 직접 나서서 그와 같은 점을 실현해 보라고 시대가 요구한다면 자신을 던질 각오가 돼 있는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김 전 부총리는 특정 정당 합류엔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부총리 그만두고 지난 2년 반 동안 전국의 많은 곳을 다니며 삶의현장, 또 많은 분을 만났다. 이 분들 속에서 나오는 공통 분모는 진영싸움과 이념싸움의 논리가 아니다”고 했다.
유해운 기자
김 전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34년 공직을 하면서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은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몸을 던지는 게 당연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출간된 책인 ‘대한민국 금기 깨기’를 통해 ‘승자독식 구조를 깨고 기회복지 국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당신이 직접 나서서 그와 같은 점을 실현해 보라고 시대가 요구한다면 자신을 던질 각오가 돼 있는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김 전 부총리는 특정 정당 합류엔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부총리 그만두고 지난 2년 반 동안 전국의 많은 곳을 다니며 삶의현장, 또 많은 분을 만났다. 이 분들 속에서 나오는 공통 분모는 진영싸움과 이념싸움의 논리가 아니다”고 했다.
유해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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