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가보니 "망한 자리 또 망해…고위층만 누리던 곳"
2022.05
11
뉴스관리팀장
15시 48분
744
0
본문
청와대 국민 개방 당일인 10일 김현회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가 청와대 본관을 가리키며 풍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풍수도 시대를 타는데 지금이라도 청와대 문을 열고 용도를 달리 한 건 잘한 일입니다. 있는 그대로 활용해서 시민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는 곳으로 남겨두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고위층만 누리던 잘 가꿔진 자연
청와대 개방 첫날인 10일 기자와 함께 청와대를 구석구석 둘러본 풍수지리 전문가 김현회 한국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 교수(57)는 "고위층만 보고 누렸던 잘 가꿔진 자연을 이제 국민이 똑같이 가깝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청와대는 최고의 공원"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청와대 풍수에 대해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긴 했으나 완전 개방된 내부는 처음 둘러본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춘추문에 발을 들였다. 일반 관람객보다 1시간 앞선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파란 기와의 본관과 국빈 공식행사 등에 사용했던 영빈관, 외빈 접견장이었던 상춘재, 관저,여민관,역대 대통령들 기념식수가 있는 녹지원 등 경내를 꼼꼼히 살폈다.
◇처음부터 잘못 지정된 터
그는 청와대 내부 장관에 압도돼 지나칠 법한 대통령 관저 뒷부분 암벽을 가리키며 "이렇게 암벽이 관저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특히 이곳의 풍수가 좋지 않다"며 "음의 기운이 강해 처음부터 잘못 지정된 터"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조선시대 수도 한양의 북쪽 주산이었던 백악산(북악산)과 임금의 통치 공간인 경복궁 사이에 있다. 고려시대 남경 이궁이 있었다고 하는 청와대 권역은 조선시대에 경복궁 후원으로 사용됐다. 대한제국으로부터 국권을 빼앗은 일제는 경복궁 후원 건물들을 허물고 총독 관저를 지었다.
짧은 미군정 시기를 거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도 최고 권력자들이 이곳을 관저 부지로 활용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때는 '경무대'라고 했으나, 윤보선 전 대통령이 입주하면서 '청와대'로 개칭됐다. 본관과 관저, 영빈관, 상춘재 모두 1970년대 이후 건립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청와대가 풍수적으로 좋지 않다고 여겨 1980년 12월 청와대 현관문을 서향에서 남향으로 변경했다. 서향은 기울어지는 기운으로 좋지 않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89년 청와대 신축 100m 정도를 서쪽으로 이동해 관저와 집무실을 분리해 사용했다. 이때 땅 암벽에서 '천하제일복지(福祉)'라는 표석이 발견됐다. 이곳이 고려의 남경 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북악산 배산임수에 四神砂 갖춰
김 교수는 청와대 풍수에 대해 "백두대간에서 한북정맥으로 진행하며 경기 포천의 수원산을 지나 북한산에서 보현봉, 형제봉을 거쳐 북악산을 기봉해 주산을 만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북악산(342m)을 뒤로해 배산임수를 갖추고 우측 백호에 인왕산(338m), 청룡에 낙산(125m), 안산(安山,종택의 앞쪽 산)에 남산(262m)으로 사신사(四神砂)를 갖춘 곳"이라며 "물은 청계천의 내수와 외수인 한강으로 잘 감싸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풍수지리는 바람과 물과 사람의 관계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 우리가 보통 장풍득수라 한다"며 "바람을 잘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 것을 풍수지리라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지난 74년간 역대 대통령인 청와대 주인들이 거의 전부가 시련을 겪고 말로가 좋지 않았다"며 "조선의 왕인 광해군을 비롯해 정조, 박정희·노무현·이명박·문재인 전 대통령도 직무처를 옮기려고 했다"고 터에 대한 이력을 짚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을 영국 생물학자인 루퍼트 셸드레이크의 형태형성장이론에 빗댔다. 형태형성장이론은 특정한 장소에서 그전에 없던 일이 한 번 발생하고 나면 앞으로도 그곳에서 같은 일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는 논지로 요약된다.
◇반복된 사건… 망한 자리, 또 망한다
김 교수는 "어떤 일이나 사건이 공명해 반복되면 '망한 자리는 또 망한다'라는 속설이 현실이 된다는 주장"이라며 "그래서 집을 사거나 지을 때 그 터의 이력을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한 땅의 길흉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청와대 입지를 풍수지리적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로 구분해 설명했다. 긍정적 평가로는 '국(局)이 이뤄진 곳으로 명당이다' '청계천이 역수로 서출동류해 기를 보호해 준다' '외당수인 한강이 암공수 역할로 이곳을 감싸준다' '내사산과 외사산이 환포해준다' '보안과 방어에 유리하다' 등을 꼽았다.
부정적 평가는 '주산과 경복궁 청와대 터의 조응이 안 된다' '주산에서 내려오는 용맥이 약하다' '자하문(북서쪽)의 고개가 낮아서 지속적인 바람을 맞는다' '경복궁 앞(광화문)에서 보이는 보현봉은 규봉(窺峰),숨어서 엿보는 산)으로 좋지 않다' '북악산과 인왕산이 암석이 많아 음의 기운과 살기가 있다' '청룡인 낙산이 북악산과 인왕산에 너무 낮다' '명당수인 청계천 물이 적다' 등이 있다. 김 교수는 "사람이나 산이나 완벽한 것은 없다"며 "분명 풍수적으로 좋지 못한 점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이런 부정적 면도 있지만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대국 10위 등 초고속으로 발전한 것이 사실"이라며 "경복궁의 입지도 옛날에 당대 최고의 풍수인들이 선정한 곳으로 당시로 보면 최고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넓고 반듯한 국토의 중심
경복궁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많은 학자가 '명당이다' '아니다'로 논쟁이 계속되는 곳이다. 경복궁의 긍정적 평가를 묻자 김 교수는 "넓고 반듯한 국토의 중심"이라며 "배산임수의 지세로 꽃봉오리 같은 형세"라고 답했다. 부정적 평가에 대해서는 "북악산이 험악하고 고개가 돌아가 있다"며 "청룡의 약함, 북서쪽 허함, 안산이 낮음, 경복궁에서 잦은 흉사 등이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1000년 전에는 이 지역을 방어해줄 수 있는 큰 산이 필요했지만 이제 작은 터의 시대가 지났다"며 "청와대 관저 같은 경우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엔 맞는 터인데 인구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최고책임자가 사용하기엔 너무 좁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는 명승지로서 가치가 높아 관광명소로 아주 적합하다"고 강조하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낙수장을 예로 들었다. 낙수장은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1935년 그의 후원자였던 에드거 카프만을 위해 지은 건축물이다. 폭포 위에 만들어져 낙수장이라 이름을 붙였다. 에드거 카프만은 이곳에 살려고 했지만 폭포 소리가 시끄러워서 별장처럼 이용했고, 결국 그의 아들 애드거 카프만 주니어가 예술작품으로 국가에 기증했다. 수년간 국유 건물로 관리하다 1964년 민간에 개방,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 201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본관 '파워스폿' 좋은 기운 전달
김 교수는 "청와대 터의 용도가 바뀌어 여기에 사람이 살지 않기 때문에 풍수지리적 부정 평가로 하야·사망·구속 등 전 대통령들의 불운한 말로와 무관해진다"며 "자연으로 돌아가니까 이 터를 잘 활용하면 낙수장보다 더 좋은 건축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서촌과 북촌, 인사동, 청와대가 같은 축으로 어마어마한 관광자원이 이뤄지게 된다"며 "하나로 어우러져 발전성이 굉장히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트래킹이나 역사 스토리텔링 등으로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좋은 도보여행지가 될 것"이라며 "다만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하려면 주차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 이상 건물이 들어오지 않고 쉼터 공간으로 그대로 발전시키면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될 것"이라며 "청와대 본관의 기운이 좋으니까 파워스폿으로서 방문자 개개인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채강석 기자.
"풍수도 시대를 타는데 지금이라도 청와대 문을 열고 용도를 달리 한 건 잘한 일입니다. 있는 그대로 활용해서 시민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는 곳으로 남겨두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고위층만 누리던 잘 가꿔진 자연
청와대 개방 첫날인 10일 기자와 함께 청와대를 구석구석 둘러본 풍수지리 전문가 김현회 한국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 교수(57)는 "고위층만 보고 누렸던 잘 가꿔진 자연을 이제 국민이 똑같이 가깝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청와대는 최고의 공원"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청와대 풍수에 대해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긴 했으나 완전 개방된 내부는 처음 둘러본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춘추문에 발을 들였다. 일반 관람객보다 1시간 앞선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파란 기와의 본관과 국빈 공식행사 등에 사용했던 영빈관, 외빈 접견장이었던 상춘재, 관저,여민관,역대 대통령들 기념식수가 있는 녹지원 등 경내를 꼼꼼히 살폈다.
◇처음부터 잘못 지정된 터
그는 청와대 내부 장관에 압도돼 지나칠 법한 대통령 관저 뒷부분 암벽을 가리키며 "이렇게 암벽이 관저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특히 이곳의 풍수가 좋지 않다"며 "음의 기운이 강해 처음부터 잘못 지정된 터"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조선시대 수도 한양의 북쪽 주산이었던 백악산(북악산)과 임금의 통치 공간인 경복궁 사이에 있다. 고려시대 남경 이궁이 있었다고 하는 청와대 권역은 조선시대에 경복궁 후원으로 사용됐다. 대한제국으로부터 국권을 빼앗은 일제는 경복궁 후원 건물들을 허물고 총독 관저를 지었다.
짧은 미군정 시기를 거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도 최고 권력자들이 이곳을 관저 부지로 활용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때는 '경무대'라고 했으나, 윤보선 전 대통령이 입주하면서 '청와대'로 개칭됐다. 본관과 관저, 영빈관, 상춘재 모두 1970년대 이후 건립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청와대가 풍수적으로 좋지 않다고 여겨 1980년 12월 청와대 현관문을 서향에서 남향으로 변경했다. 서향은 기울어지는 기운으로 좋지 않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89년 청와대 신축 100m 정도를 서쪽으로 이동해 관저와 집무실을 분리해 사용했다. 이때 땅 암벽에서 '천하제일복지(福祉)'라는 표석이 발견됐다. 이곳이 고려의 남경 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북악산 배산임수에 四神砂 갖춰
김 교수는 청와대 풍수에 대해 "백두대간에서 한북정맥으로 진행하며 경기 포천의 수원산을 지나 북한산에서 보현봉, 형제봉을 거쳐 북악산을 기봉해 주산을 만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북악산(342m)을 뒤로해 배산임수를 갖추고 우측 백호에 인왕산(338m), 청룡에 낙산(125m), 안산(安山,종택의 앞쪽 산)에 남산(262m)으로 사신사(四神砂)를 갖춘 곳"이라며 "물은 청계천의 내수와 외수인 한강으로 잘 감싸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풍수지리는 바람과 물과 사람의 관계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 우리가 보통 장풍득수라 한다"며 "바람을 잘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 것을 풍수지리라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지난 74년간 역대 대통령인 청와대 주인들이 거의 전부가 시련을 겪고 말로가 좋지 않았다"며 "조선의 왕인 광해군을 비롯해 정조, 박정희·노무현·이명박·문재인 전 대통령도 직무처를 옮기려고 했다"고 터에 대한 이력을 짚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을 영국 생물학자인 루퍼트 셸드레이크의 형태형성장이론에 빗댔다. 형태형성장이론은 특정한 장소에서 그전에 없던 일이 한 번 발생하고 나면 앞으로도 그곳에서 같은 일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는 논지로 요약된다.
◇반복된 사건… 망한 자리, 또 망한다
김 교수는 "어떤 일이나 사건이 공명해 반복되면 '망한 자리는 또 망한다'라는 속설이 현실이 된다는 주장"이라며 "그래서 집을 사거나 지을 때 그 터의 이력을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한 땅의 길흉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청와대 입지를 풍수지리적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로 구분해 설명했다. 긍정적 평가로는 '국(局)이 이뤄진 곳으로 명당이다' '청계천이 역수로 서출동류해 기를 보호해 준다' '외당수인 한강이 암공수 역할로 이곳을 감싸준다' '내사산과 외사산이 환포해준다' '보안과 방어에 유리하다' 등을 꼽았다.
부정적 평가는 '주산과 경복궁 청와대 터의 조응이 안 된다' '주산에서 내려오는 용맥이 약하다' '자하문(북서쪽)의 고개가 낮아서 지속적인 바람을 맞는다' '경복궁 앞(광화문)에서 보이는 보현봉은 규봉(窺峰),숨어서 엿보는 산)으로 좋지 않다' '북악산과 인왕산이 암석이 많아 음의 기운과 살기가 있다' '청룡인 낙산이 북악산과 인왕산에 너무 낮다' '명당수인 청계천 물이 적다' 등이 있다. 김 교수는 "사람이나 산이나 완벽한 것은 없다"며 "분명 풍수적으로 좋지 못한 점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이런 부정적 면도 있지만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대국 10위 등 초고속으로 발전한 것이 사실"이라며 "경복궁의 입지도 옛날에 당대 최고의 풍수인들이 선정한 곳으로 당시로 보면 최고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넓고 반듯한 국토의 중심
경복궁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많은 학자가 '명당이다' '아니다'로 논쟁이 계속되는 곳이다. 경복궁의 긍정적 평가를 묻자 김 교수는 "넓고 반듯한 국토의 중심"이라며 "배산임수의 지세로 꽃봉오리 같은 형세"라고 답했다. 부정적 평가에 대해서는 "북악산이 험악하고 고개가 돌아가 있다"며 "청룡의 약함, 북서쪽 허함, 안산이 낮음, 경복궁에서 잦은 흉사 등이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1000년 전에는 이 지역을 방어해줄 수 있는 큰 산이 필요했지만 이제 작은 터의 시대가 지났다"며 "청와대 관저 같은 경우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엔 맞는 터인데 인구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최고책임자가 사용하기엔 너무 좁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는 명승지로서 가치가 높아 관광명소로 아주 적합하다"고 강조하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낙수장을 예로 들었다. 낙수장은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1935년 그의 후원자였던 에드거 카프만을 위해 지은 건축물이다. 폭포 위에 만들어져 낙수장이라 이름을 붙였다. 에드거 카프만은 이곳에 살려고 했지만 폭포 소리가 시끄러워서 별장처럼 이용했고, 결국 그의 아들 애드거 카프만 주니어가 예술작품으로 국가에 기증했다. 수년간 국유 건물로 관리하다 1964년 민간에 개방,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 201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본관 '파워스폿' 좋은 기운 전달
김 교수는 "청와대 터의 용도가 바뀌어 여기에 사람이 살지 않기 때문에 풍수지리적 부정 평가로 하야·사망·구속 등 전 대통령들의 불운한 말로와 무관해진다"며 "자연으로 돌아가니까 이 터를 잘 활용하면 낙수장보다 더 좋은 건축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서촌과 북촌, 인사동, 청와대가 같은 축으로 어마어마한 관광자원이 이뤄지게 된다"며 "하나로 어우러져 발전성이 굉장히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트래킹이나 역사 스토리텔링 등으로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좋은 도보여행지가 될 것"이라며 "다만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하려면 주차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 이상 건물이 들어오지 않고 쉼터 공간으로 그대로 발전시키면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될 것"이라며 "청와대 본관의 기운이 좋으니까 파워스폿으로서 방문자 개개인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채강석 기자.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