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준석, 윤리위 결정 수용해야…조기 전당대회는 불가”
2022.07
11
뉴스관리팀장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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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당 윤리위원회는 독립 기구로서 당대표라고 할지라도 그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징계 불복 의사를 밝힌 이준석 대표를 압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대표 직무대행으로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 징계는 당으로서도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청년층 정책 개발과 ‘나는 국대다’ 같은 혁신적인 시도에 앞장섰다”며 “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층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비록 당대표 직무정지 상황에 놓였지만, 우리 당의 혁신 시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 대표 역시 어느 자리에 있든 혁신의 길에 함께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고위가 끝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당헌·당규에 의한 윤리위의 (직무)정지 결정으로 징계 처분은 이미 확정됐다”며 “윤리위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 최고위원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조기 전당대회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대표가 궐위된 경우 외에는 전당대회를 할 방법이 없다”고 일축하며 “당헌·당규를 원내대표든 최고위원이든 누구든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 상황이 ‘사고’ 상태임을 재차 밝히며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이다.
김용태 최고위원도 “이런 극심한 혼란 속에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당의 정강정책과 당헌·당규에 기반한 원칙”이라며 “직무대행 체제가 최고위의 공식 입장이고 (이 대표 직무정지 상태는) 궐위가 아닌 사고”라고 말했다.
임진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당 윤리위원회는 독립 기구로서 당대표라고 할지라도 그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징계 불복 의사를 밝힌 이준석 대표를 압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대표 직무대행으로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 징계는 당으로서도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청년층 정책 개발과 ‘나는 국대다’ 같은 혁신적인 시도에 앞장섰다”며 “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층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비록 당대표 직무정지 상황에 놓였지만, 우리 당의 혁신 시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 대표 역시 어느 자리에 있든 혁신의 길에 함께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고위가 끝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당헌·당규에 의한 윤리위의 (직무)정지 결정으로 징계 처분은 이미 확정됐다”며 “윤리위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 최고위원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조기 전당대회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대표가 궐위된 경우 외에는 전당대회를 할 방법이 없다”고 일축하며 “당헌·당규를 원내대표든 최고위원이든 누구든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 상황이 ‘사고’ 상태임을 재차 밝히며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이다.
김용태 최고위원도 “이런 극심한 혼란 속에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당의 정강정책과 당헌·당규에 기반한 원칙”이라며 “직무대행 체제가 최고위의 공식 입장이고 (이 대표 직무정지 상태는) 궐위가 아닌 사고”라고 말했다.
임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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