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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제 당신 차례"…여당 지도부, 한동훈 정조준

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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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기자브리핑 하는 무소속 한동훈 국회의원

◇김승원 사퇴, 공은 한동훈에
◇민주 지도부 총공세 예고
◇수사기록 유출 의혹 정조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물러나자마자, 화살은 곧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검찰 캐비닛'을 동원해 정치 공세를 편 한 의원을 이대로 넘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의 고심 끝 결단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국정에 짐을 더하지 않겠다는 판단을 높이 평가하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목소리를 새겨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민수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의원의 수사기록 유출 연루 의혹을 놓고 끝까지 무관용 원칙으로 다뤄야 한다는 입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습니다.

전용기 최고위원은 "이제 한 의원의 차례"라며, 그가 내놓은 기소계획 보고서로 추정되는 문건의 출처와 유출 경로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은 김 후보자를 겨냥한 수사가 조작.표적수사였다는 진실이 결국 드러날 것이라며,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수사와 조작기소를 규명하기 위한 검찰개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사위원인 박지원 의원은 "법사위로 돌아오라. 함께 한 의원의 범죄를 국민 앞에 밝히자"고 촉구했습니다.

김병주 의원도 이제는 한 의원 차례라며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여당 지도부가 한목소리로 한 의원을 겨누면서, 정국의 무게중심은 김 후보자 인사 논란에서 한 의원을 둘러싼 수사기록 유출 의혹으로 옮겨가는 모양새입니다.

강석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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