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북송 관련 인수인계 無…놀라울 정도로 자료 없어”
2022.07
25
뉴스관리팀장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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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019년 11월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지난 12일 공개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통일부 제공
대통령실은 25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인수인계 과정에서도 전혀 포함되지 않았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탈북 어민들의 귀순 의사에 진정성이 없었다’는 발언과 관련해 합동신문조서나 SI(특별취급정보)를 열람했는지 등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 그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들어간 이후에 관련 자료가 안보실에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지만 놀라울 정도로 자료가 없다”며 “그래서 그 건에 대해 구체적인 말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고, 검찰에서 조사 중이라 인내심을 갖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어떨까 싶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때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정의용 전 실장은 최근 이들 탈북 어민들에 대해 “귀순 의사가 없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주 의원도 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이나 제3국을 통해 (다른 나라로) 밀항해 숨어 살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진상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인수인계 과정에서도 전혀 포함되지 않았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탈북 어민들의 귀순 의사에 진정성이 없었다’는 발언과 관련해 합동신문조서나 SI(특별취급정보)를 열람했는지 등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 그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들어간 이후에 관련 자료가 안보실에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지만 놀라울 정도로 자료가 없다”며 “그래서 그 건에 대해 구체적인 말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고, 검찰에서 조사 중이라 인내심을 갖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어떨까 싶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때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정의용 전 실장은 최근 이들 탈북 어민들에 대해 “귀순 의사가 없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주 의원도 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이나 제3국을 통해 (다른 나라로) 밀항해 숨어 살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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