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18일 행주산성 입구에서 대선 출마를 한다.

허 명예대표 측은 10일 취재진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허 명예대표의 공식적인 대선 출마 선언이 18일 행주산성 매표소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선조들의 넋과 국가 개혁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라고 했다.

출정식에서 허 명예대표는 행사 참석자들과 행주치마를 입고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허 대표는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3위로 낙선했다.

유해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