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9.1% 윤석열 27.4%…일주일만에 역전.
2021.08
30
뉴스관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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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13.6% 홍준표 9.4% 상승세…李 호남 31.2%
진보, 이재명 31.2% 이낙연 17.5%…13.7%p차 벌려
보수, 尹 25.9%…홍준표 21.7% 유승민 12.1% '상승'
국민의힘 35.2%, 민주당 33.3%, 열린민주 7.9% 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양강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 29.1%, 윤석열 전 총장 27.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3.6%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9.4%, 유승민 전 의원 3.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6%, 최재형 전 감사원장 2.3%, 심상정 정의당 의원 1.6%, 박용진 민주당 의원 0.7%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1.8%, '없음' 3.7%, '잘 모름'은 1.3%였다.
전주 대비 이재명 지사는 2.3%포인트 올랐고, 윤석열 전 총장은 2.4%포인트 하락하면서 오차범위 내이지만 선두권이 한주만에 뒤집혔다. 양자간 격차는 1.7%포인트차다.
이낙연 전 대표와 홍준표 의원도 각 1.2%포인트와 1.0%포인트 반등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호남에서 전주 대비 12.2%포인트 오른 31.2%로 급등했다.
이재명 지사는 첫 순회경선지인 대전·세종·충청(38.0%)에서 선두였고, 진보층(51.7%)과 민주당 지지층(54.8%)에서 절반을 넘겼다.
윤석열 전 총장은 전주 대비 대구·경북(29.1%, 17.5%포인트↓)에서 급락했고, 보수층(44.7%, 4.5%포인트↓)과 국민의힘 지지층(58.9%, 3.9%포인트↓)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범진보권 후보 적합도에선 이재명 지사 31.2%, 이낙연 전 대표 17.5%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전주 대비 3.8%포인트 올랐고, 이 전 대표는 5.6%포인트 내려 격차는 13.7%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박용진 의원 5.2%, 정세균 전 총리 4.9%, 심상정 의원 4.6%, 추미애 전 장관 4.2%, 김두관 의원 0.8% 순이었다.
범보수권에선 윤석열 전 총장 25.9%, 홍준표 의원 21.7%, 유승민 전 의원 12.1%, 안철수 대표 5.3%, 오세훈 서울시장 4.1%, 최재형 전 원장 3.6%, 원희룡 제주지사 2.4%, 하태경 의원 2.0%, 황교안 전 대표 2.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9% 순이었다.
지난주 조사 대비 윤 전 총장은 2.5%포인트 하락한 반면,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은 각 1.2%포인트, 1.8%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윤 전 총장은 55.5%로 홍 의원(12.6%)과 유 전 의원(5.4%)를 크게 따돌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홍 의원(28.6%)과 유 전 의원(16.4%)이 윤 전 총장(5.1%)보다 높아 눈길을 끌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정당의 최종 후보가 되지 못할 경우 '같은 정당의 최종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63.6%,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5.8%로 나타났다. '아무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2.4%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2%, 민주당 33.3%, 열린민주당 7.9%, 국민의당 6.6%, 정의당 3.7%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7%, 지지 정당 없음은 8.8%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2.0%포인트, 국민의힘은 0.2%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태 기자.
진보, 이재명 31.2% 이낙연 17.5%…13.7%p차 벌려
보수, 尹 25.9%…홍준표 21.7% 유승민 12.1% '상승'
국민의힘 35.2%, 민주당 33.3%, 열린민주 7.9% 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양강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 29.1%, 윤석열 전 총장 27.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3.6%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9.4%, 유승민 전 의원 3.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6%, 최재형 전 감사원장 2.3%, 심상정 정의당 의원 1.6%, 박용진 민주당 의원 0.7%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1.8%, '없음' 3.7%, '잘 모름'은 1.3%였다.
전주 대비 이재명 지사는 2.3%포인트 올랐고, 윤석열 전 총장은 2.4%포인트 하락하면서 오차범위 내이지만 선두권이 한주만에 뒤집혔다. 양자간 격차는 1.7%포인트차다.
이낙연 전 대표와 홍준표 의원도 각 1.2%포인트와 1.0%포인트 반등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호남에서 전주 대비 12.2%포인트 오른 31.2%로 급등했다.
이재명 지사는 첫 순회경선지인 대전·세종·충청(38.0%)에서 선두였고, 진보층(51.7%)과 민주당 지지층(54.8%)에서 절반을 넘겼다.
윤석열 전 총장은 전주 대비 대구·경북(29.1%, 17.5%포인트↓)에서 급락했고, 보수층(44.7%, 4.5%포인트↓)과 국민의힘 지지층(58.9%, 3.9%포인트↓)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범진보권 후보 적합도에선 이재명 지사 31.2%, 이낙연 전 대표 17.5%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전주 대비 3.8%포인트 올랐고, 이 전 대표는 5.6%포인트 내려 격차는 13.7%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박용진 의원 5.2%, 정세균 전 총리 4.9%, 심상정 의원 4.6%, 추미애 전 장관 4.2%, 김두관 의원 0.8% 순이었다.
범보수권에선 윤석열 전 총장 25.9%, 홍준표 의원 21.7%, 유승민 전 의원 12.1%, 안철수 대표 5.3%, 오세훈 서울시장 4.1%, 최재형 전 원장 3.6%, 원희룡 제주지사 2.4%, 하태경 의원 2.0%, 황교안 전 대표 2.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9% 순이었다.
지난주 조사 대비 윤 전 총장은 2.5%포인트 하락한 반면,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은 각 1.2%포인트, 1.8%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윤 전 총장은 55.5%로 홍 의원(12.6%)과 유 전 의원(5.4%)를 크게 따돌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홍 의원(28.6%)과 유 전 의원(16.4%)이 윤 전 총장(5.1%)보다 높아 눈길을 끌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정당의 최종 후보가 되지 못할 경우 '같은 정당의 최종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63.6%,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5.8%로 나타났다. '아무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2.4%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2%, 민주당 33.3%, 열린민주당 7.9%, 국민의당 6.6%, 정의당 3.7%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7%, 지지 정당 없음은 8.8%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2.0%포인트, 국민의힘은 0.2%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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