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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李대통령 가족, 골프에 헬기 이용"‥민주 "거짓 만회 몸부림"

2026.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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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여름 아들 부부와 골프를 치는 데 헬기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8월 여름휴가 당시 진해 해군기지에 있는 한산대CC에서 아들 부부와 가족 골프를 쳤고, 일정을 마친 뒤 한산대CC에서 저도 숙소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헬기 비용과 골프 비용은 어떻게 정산했느냐"면서 "국민 세금이 조금이라도 잘못 쓰인 곳이 있다면 즉시 환수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은 증거라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헬기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추가 증거가 있냐'는 취지의 질문에 주 의원은 "경호 문제도 있어서 탑승 중인 사진은 없지만 헬기 사진만으로도 입증됐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증거도 확보했기 때문에 청와대가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내외는 지난해 8월 아들 부부와 전용 헬기를 타고 한산대CC에서 골프를 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주 의원이 앞서 김 여사에 대한 허위 폭로로 곤경에 처하자 이를 만회하려고 몸부림치고 있지만 또 거짓말일 뿐"이라며 "대통령 내외를 괴롭힐 욕심에 사실 확인도 없이 의혹만 부풀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주 의원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를 추가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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