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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美 트럼프 취임 국가기도 예배서 ‘尹대통령 구명 서신’ 전달

2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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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진행된 제 60회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국가기도 예배에서 김정현(왼쪽) 단장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구명 서명서를 전달하며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반공청년단 제공

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20일·현지시각)에 참석한 반공청년단 김정현 단장은 21일, 대통령 취임식 마지막 공식 행사인 제60회 대통령 취임식 국가기도 예배에 참석하여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구명 서신’을 전달다.
 
서신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에 체포되기 직전 작성한 SNS글과 계엄 선포의 이유였던 부정선거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반공청년단에 따르면 김 단장은 존슨 의장에게 “윤 대통령이 체포되기 직전에 작성한 글을 전달했으며,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많은 국민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의 위법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단장에 따르면, 존 의장은 “서신을 전달해 줘서 고맙다”고 답하며 김 단장 두 손을 꼭 잡았다.
 
미국의 하원의장은 실질적으로 미국 의회 전체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한민국 국회의장과 마찬가지로 하원의원들이 일할 상임위원회를 지정할 권한이 있다. 특히 미국 하원의 법제사법위원회라 할 수 있는 규칙위원회(Rules Committee)의 13명 중 9명을 임명할 권한을 가진다.
 
이 외에도 김 단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DC에 체류하는 동안 존슨 하원의장 외에도 정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미 양국이 부정선거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스카이 데일리 장혜원 기자hyj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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