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마다 물 채워진단 볼리비아 호수, 사막으로 변했다.
2021.08
19
뉴스관리팀장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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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불러온 폭염과 가뭄이 세계 지도를 바꾸고 있는데요, 볼리비아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호수도 사라지고 있다.
해발 3천700m 안데스 고원지대에 있는 푸포호수입니다.
바짝 말라서 거대한 공터처럼 보이는데요,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 볼리비아에서는 생명의 젖줄 역할을 할 정도로 중요한 호수지만 사실상 사막으로 변해버렸다.
대대로 호수 주변에서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했던 주민들도 떠나고 있는데요, 50년마다 호수의 물이 새롭게 채워진다는 옛말이 무색하게도 호수에 물이 다시 찰 수 있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특히 학계는 안데스산맥의 기온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해운 기자.
해발 3천700m 안데스 고원지대에 있는 푸포호수입니다.
바짝 말라서 거대한 공터처럼 보이는데요,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 볼리비아에서는 생명의 젖줄 역할을 할 정도로 중요한 호수지만 사실상 사막으로 변해버렸다.
대대로 호수 주변에서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했던 주민들도 떠나고 있는데요, 50년마다 호수의 물이 새롭게 채워진다는 옛말이 무색하게도 호수에 물이 다시 찰 수 있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특히 학계는 안데스산맥의 기온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해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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