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시린 청류옥수캠낚터 20.
2021.08
18
뉴스관리팀장
19시 49분
713
0
본문
▲ 괴산 소암지. 상류와 중상류 다리 부근이 명당.
충북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에 있는 소암지는 10여 년 전까지 관리형 저수지로 운영되던 곳이다. 만수면적이 3만9천평 가량 되는 전형적인 계곡지다. 상류와 하류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직벽에 가까워 여름에 물이 빠져도 수심이 3m 넘게 나오는 곳이다.
상류에 축사 한 곳이 있기는 하지만 저수지로 오염원이 흘러들지는 않는다. 근래에 저수지 주변에 전원주택이 여럿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약간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류에는 민가도 없고 차량 통행도 뜸하다. 상류에 계곡이라고 부르기는 민망한 도랑이 흐르는데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암지는 괴산권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희나리 붕어가 나오는 곳이며 자생 새우와 참붕어가 채집된다. 이 새우를 미끼로 사용하면 월척 붕어까지는 만날 수 있다. 대물 붕어가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필자는 월척 이상은 낚아보지 못했다. 주로 갈수 직후 오름수위 때 대물이 얕은 곳으로 올라붙어 낚이는 것 같다.
만수위에는 상류와 중류권 다리 부근에만 포인트가 형성되며 여름철에 배수기가 되어야 여러 곳에 포인트가 형성된다. 큰 공터가 있어 주차 여건도 뛰어나다. 상류 건너편에 있는 벚꽃나무 부근도 좋은 포인트로 손꼽힌다.
과거 관리소가 있던 곳 옆에 도랑이 흐르는데 말 그대로 도랑 수준이지만 물이 맑고 차서 더위를 식히기에 적당하다. 관리소 앞 공터에는 차량 20대 정도가 주차할 수 있다.
유해운 기자.
충북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에 있는 소암지는 10여 년 전까지 관리형 저수지로 운영되던 곳이다. 만수면적이 3만9천평 가량 되는 전형적인 계곡지다. 상류와 하류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직벽에 가까워 여름에 물이 빠져도 수심이 3m 넘게 나오는 곳이다.
상류에 축사 한 곳이 있기는 하지만 저수지로 오염원이 흘러들지는 않는다. 근래에 저수지 주변에 전원주택이 여럿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약간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류에는 민가도 없고 차량 통행도 뜸하다. 상류에 계곡이라고 부르기는 민망한 도랑이 흐르는데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암지는 괴산권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희나리 붕어가 나오는 곳이며 자생 새우와 참붕어가 채집된다. 이 새우를 미끼로 사용하면 월척 붕어까지는 만날 수 있다. 대물 붕어가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필자는 월척 이상은 낚아보지 못했다. 주로 갈수 직후 오름수위 때 대물이 얕은 곳으로 올라붙어 낚이는 것 같다.
만수위에는 상류와 중류권 다리 부근에만 포인트가 형성되며 여름철에 배수기가 되어야 여러 곳에 포인트가 형성된다. 큰 공터가 있어 주차 여건도 뛰어나다. 상류 건너편에 있는 벚꽃나무 부근도 좋은 포인트로 손꼽힌다.
과거 관리소가 있던 곳 옆에 도랑이 흐르는데 말 그대로 도랑 수준이지만 물이 맑고 차서 더위를 식히기에 적당하다. 관리소 앞 공터에는 차량 20대 정도가 주차할 수 있다.
유해운 기자.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