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민 안전 위해 외부 관광객 받지 않습니다’
2021.07
16
뉴스관리팀장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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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속초 조양동 한 주점 입구에 타지역 주민들의 방문을 거부하는 안내판이 걸려있다.
조양동 주점 외지인 거부 안내판 눈길
점주 곽병옥씨 “수도권 발 확산 우려”
피서철을 앞두고 속초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타지역 주민들을 받지 않겠다는 주점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속초 조양동에서 M주점을 운영중인 곽병옥 씨는 지난 12일부터 가게 입구에 ‘속초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외부 관광객을 받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담긴 안내판을 내걸었다.
곽 씨가 해당 안내물을 내걸은 이유는 최근 속초지역내 확진자들의 발생 요인이 대부분 외지인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도권 주민들이 지역으로 몰리게 되는 풍선효과도 우려되자 즉시 안내문을 제작했다.곽씨는 “가게를 방문하는 외지인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할수도 있겠지만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유해운 기자
조양동 주점 외지인 거부 안내판 눈길
점주 곽병옥씨 “수도권 발 확산 우려”
피서철을 앞두고 속초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타지역 주민들을 받지 않겠다는 주점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속초 조양동에서 M주점을 운영중인 곽병옥 씨는 지난 12일부터 가게 입구에 ‘속초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외부 관광객을 받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담긴 안내판을 내걸었다.
곽 씨가 해당 안내물을 내걸은 이유는 최근 속초지역내 확진자들의 발생 요인이 대부분 외지인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도권 주민들이 지역으로 몰리게 되는 풍선효과도 우려되자 즉시 안내문을 제작했다.곽씨는 “가게를 방문하는 외지인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할수도 있겠지만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유해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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