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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행안부는 한국의 우수한 재난관리시스템 라트비아에 소개, 양국 협력 강화

2024.11
29

본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라트비아 대통령 면담

-한국의 재난문자서비스, 재난상황관리체계 소개 및 재난안전관리 협력 논의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월 28일(목),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Edgars Rinkēvičs) 라트비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한국의 재난관리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양국 간 재난안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이번 면담은 한-라트비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라트비아 측에서 대한민국 재난대응시스템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 논의를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 면담에서 이상민 장관은 우리나라의 통합적인 재난 상황 관리체계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대국민 재난문자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했다.

 ○ 특히, 라트비아 측에서 한국의 재난문자 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이 장관은 재난문자 서비스는 휴대폰을 이용해 신속한 안내가 가능하고, 이동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무료로 송출되며, 읍면동 단위 송출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는 특징 등을 언급했다.

□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라트비아가 현재 운영 중인 경보 사이렌을 이용한 위기 상황 안내는 폭풍 등 악천후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어 재난문자방송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신속한 재난문자 서비스를 향후 관련 정책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 라트비아 내무부에서 2년 전부터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시스템 구축 추진 중

 ○ 이어,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이번 면담에서 한국의 재난대응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히며
향후 양국 간 재난 분야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 이후,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대통령을 비롯한 라트비아 대표단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시찰하고
상황실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 이상민 장관은 “재난은 어느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여러 국가의 공동 과제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한국과 라트비아가 재난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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