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예의 바르고 아무도 다치지 않는 위반, 유머
2021.05
10
뉴스관리팀장
06시 18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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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음이 울적할 때면 인터넷에서 귀엽거나 재미있다고 하는 영상이나 스탠드업 코미디를 찾아보곤 한다. 한바탕 웃고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일 하다가 지루할 때에도 웃음을 유발하는 뭔가를 보고 나면 다시 정신차릴 힘이 나곤 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가 웃기다거나 유머러스하다고 하는 자극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의 악영향을 치유하는 듯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바바라 프레드릭슨 교수는 이들을 ‘스트레스 지우개’라고 부른다. 다년간 이루어진 회복탄력성 연구들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다양한 삶의 위기를 더 잘 헤쳐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어떤 자극들을 재미있고 웃기다고 여기는지, 즉 웃음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요소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미국 애리조나대의 심리학자 칼렙 워렌 교수와 동료들은 최근 기존의 연구들을 종합하여 유머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고 다음의 다섯 가지가 자주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① 놀람(surprise): 예상치 못한 무언가를 맞닥트림
② 우월성(superiority): 자신이 다른 이들보다 더 잘났다거나 상대적으로 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느낌
③ 위반(violation): 상식 또는 규칙에서 어긋나거나 위협적이거나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받음
④ 온건함(benign): 실질적인 위협이나 위험을 동반하지 않음. 감당할만 함.
⑤ 동시성(simultaneity): 서로 상반되는 해석, 개념, 믿음들이 함께 나타남
[이 게시물은 뉴스관리팀장님에 의해 2021-05-10 07:44:04 생활.문화에서 복사 됨]
여러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가 웃기다거나 유머러스하다고 하는 자극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의 악영향을 치유하는 듯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바바라 프레드릭슨 교수는 이들을 ‘스트레스 지우개’라고 부른다. 다년간 이루어진 회복탄력성 연구들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다양한 삶의 위기를 더 잘 헤쳐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어떤 자극들을 재미있고 웃기다고 여기는지, 즉 웃음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요소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미국 애리조나대의 심리학자 칼렙 워렌 교수와 동료들은 최근 기존의 연구들을 종합하여 유머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고 다음의 다섯 가지가 자주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① 놀람(surprise): 예상치 못한 무언가를 맞닥트림
② 우월성(superiority): 자신이 다른 이들보다 더 잘났다거나 상대적으로 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느낌
③ 위반(violation): 상식 또는 규칙에서 어긋나거나 위협적이거나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받음
④ 온건함(benign): 실질적인 위협이나 위험을 동반하지 않음. 감당할만 함.
⑤ 동시성(simultaneity): 서로 상반되는 해석, 개념, 믿음들이 함께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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