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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총리·부총리 "80% 지급"...與 홍남기 해임?

2021.07
15

본문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정부의 추경안 심사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소득 하위 80%에 지급을 고수하는 가운데, 전 국민 지급을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에서는 홍남기 부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먼저 윤호중 원내대표의 발언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K-방역의 주체인 모든 국민, 모든 가구에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추경이 되도록 오늘(14일)부터 예결위 종합질의에 빈틈없이 임하겠습니다.]

예결위에서 민주당은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까지 올라온 상황에서도 100% 지급 입장과 다르냐는 질의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어제) : 재난 지원인데 재난기에도 전혀 소득이 줄지 않았던 고소득자들한테는 일종의 사회적 양해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 또 그분들한테 말하자면 그만큼 사회적 기여를 한다는 또 그런 자부심을 돌려드릴 수도 있고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80%까지 재난지원금을 드리는 거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는 나라는 없다고 강변했던 홍남기 부총리도 80% 지급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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