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아프간 사태에 “협정 철석같이 믿는 바보들 아직 있다”... 文정부 겨냥?
2021.08
19
뉴스관리팀장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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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신 발언을 내놨다.
정 부회장은 19일 ‘미군만 철수하고 평화협정은 휴지됐다’라는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협정은 역사적으로 지켜진 사례가 거의 없다. 협정을 철석같이 믿는 바보들이 아직 있다”라고 했다.
사실상 북한과의 평화협정에 매달리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인사가 정치적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에 “개념 있는 경영인” “맨날 뒤통수 맞고 쌀 준다고 헛소리” “대깨문 발작버튼 누르지 마세요. 이마트 못 갈까봐 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용진 부회장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일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귀가 포함된 음식 감상평을 남겨 논란이 됐었다. 해당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쓴 문구다.
여권 지지자들은 정용진 부회장이 사실상 문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라며 불매운동을 선언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6월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라고 한다,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라는 게시물을 올린 후 논란이 될 발언을 자제해 왔었다.
채강석 기자.
정 부회장은 19일 ‘미군만 철수하고 평화협정은 휴지됐다’라는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협정은 역사적으로 지켜진 사례가 거의 없다. 협정을 철석같이 믿는 바보들이 아직 있다”라고 했다.
사실상 북한과의 평화협정에 매달리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인사가 정치적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에 “개념 있는 경영인” “맨날 뒤통수 맞고 쌀 준다고 헛소리” “대깨문 발작버튼 누르지 마세요. 이마트 못 갈까봐 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용진 부회장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일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귀가 포함된 음식 감상평을 남겨 논란이 됐었다. 해당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쓴 문구다.
여권 지지자들은 정용진 부회장이 사실상 문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라며 불매운동을 선언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6월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라고 한다,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라는 게시물을 올린 후 논란이 될 발언을 자제해 왔었다.
채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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