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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홍범도 장군 국민 추모행사…유해 대전현충원에 임시 안치.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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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한 국민 추모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저녁 우리나라에 도착한 홍 장군 유해는 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임시 안치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대전현충원에 오늘(16일)과 내일(17일) 이틀 간 국민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모객들은 대전현충원 현충문 앞에 설치된 분향소에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참배나 승차 참배(드라이브 스루)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전현충원은 분향소 참배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차량 대기 중 발열을 확인하고, 안심 전화와 손 소독제 사용 등을 통해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일까지는 국가보훈처 누리집(www.mpva.go.kr)에 온라인 추모공간이 마련됩니다.

온라인 추모공간에서는 홍범도 장군에게 온라인 참배를 하고, 추모글도 남길 수 있습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민들께서 직접 참배보다는 온라인 추모로 장군의 조국독립을 위한 헌신을 기억하는 일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민 추모행사 후 18일 대전현충원에 장군의 유해를 안장할 계획입니다.

유해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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