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잇몸속에 숨어있는 사랑니, 통증 없어도 발치를
2021.05
10
뉴스관리팀장
0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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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정기검진을 위해 치과를 찾은 20대 A씨는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은 없었지만 방사선 사진을 통해 사랑니 4개가 모두 잇몸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람은 평생 동안 52개(유치 20개·영구치 32개)의 치아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중 사랑니는 가장 늦게 나오는 영구치이면서 가장 안쪽에 나는 큰 어금니(제3대구치)로, 위아래 양쪽으로 하나씩 총 4개가 날 수 있지만 개인차가 있다. 보통 17~25세 무렵에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시기이고,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하여 '사랑니'라고 한다. 사랑니가 문제가 되는 것은 잇몸 속에 매복해 있거나, 일부만 나오거나, 정상적인 위치에 나오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는 사랑니에 관한 궁금증을 방강미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질의응답(Q&A)으로 풀어본다.
―사랑니는 반드시 뽑아야 하나.
▷사랑니가 정상적인 위치에 반듯하게 나와 있고 칫솔질을 통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면 굳이 뽑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사랑니는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칫솔질 등 위생 관리가 어려우며 음식물이 잘 끼어 구취나 충치, 잇몸질환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일부만 나와 있는 사랑니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잇몸 감염이나 주변 치아의 충치, 흡수를 일으키기도 하며 심하면 낭종(물혹)이 발생해 영구적인 손상(턱뼈 흡수, 감각마비, 안면비대칭 등)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게시물은 뉴스관리팀장님에 의해 2021-05-10 07:44:04 생활.문화에서 복사 됨]
사람은 평생 동안 52개(유치 20개·영구치 32개)의 치아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중 사랑니는 가장 늦게 나오는 영구치이면서 가장 안쪽에 나는 큰 어금니(제3대구치)로, 위아래 양쪽으로 하나씩 총 4개가 날 수 있지만 개인차가 있다. 보통 17~25세 무렵에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시기이고,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하여 '사랑니'라고 한다. 사랑니가 문제가 되는 것은 잇몸 속에 매복해 있거나, 일부만 나오거나, 정상적인 위치에 나오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는 사랑니에 관한 궁금증을 방강미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질의응답(Q&A)으로 풀어본다.
―사랑니는 반드시 뽑아야 하나.
▷사랑니가 정상적인 위치에 반듯하게 나와 있고 칫솔질을 통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면 굳이 뽑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사랑니는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칫솔질 등 위생 관리가 어려우며 음식물이 잘 끼어 구취나 충치, 잇몸질환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일부만 나와 있는 사랑니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잇몸 감염이나 주변 치아의 충치, 흡수를 일으키기도 하며 심하면 낭종(물혹)이 발생해 영구적인 손상(턱뼈 흡수, 감각마비, 안면비대칭 등)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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