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옥바라지 ‘그녀’들을 아십니까.
2021.08
12
뉴스관리팀장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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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바라지, 그녀들의 독립운동>.
76회 광복절을 맞아 지상파 3사 중 유독 <한국방송1>(KBS1)이 풍성한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집 다큐와 공연은 물론, 정규 프로그램도 광복절 소재를 내세웠다.
다큐 <옥바라지, 그녀들의 독립운동>(15일 저녁 7시55분)이 가장 눈에 띈다. 독립운동가의 옥바라지를 해온 이름 모를 ‘그녀’들을 조명한다. 광복 과정에서 독립투사 9만명이 서대문형무소에 격리된 채 모진 고문을 겪었다. 영양실조가 예고되는 배식에 겨울에는 방한복이 지급되지 않았다. ‘그녀’들은 형무소 인근에 집을 얻거나 여관방에 머물며 옥에 갇힌 독립운동가들을 돌봤다. 프로그램은 ‘그녀’들의 가족을 만나고 역사 속 공간도 들여다본다. ‘옥바라지 골목’이 재개발로 사라지고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현실도 담는다. 독립운동가 김병농 목사의 5대손 김수련씨가 프리젠터로 나선다.
일본과의 해양영토 싸움을 음악으로 되새기는 시도도 있다. <해양영토 더 큰 대한민국>(15일 오후 5시10분)은 우리 영토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특집 공연이다. 방송국 무대와 독도, 마라도, 격렬비열도 등 3개 해양영토 거점을 연결해 해양영토를 지키려고 피땀 흘린 이들의 노력을 조명한다. 옥주현, 전인권, 김준수 등이 출연한다. <숨터―서대문형무소와 경교장>(14일 오전 11시55분)에선 서대문형무소와 김구 선생이 암살된 경교장 등 역사 현장에서 국악 공연을 펼친다.
위성동 기자.
76회 광복절을 맞아 지상파 3사 중 유독 <한국방송1>(KBS1)이 풍성한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집 다큐와 공연은 물론, 정규 프로그램도 광복절 소재를 내세웠다.
다큐 <옥바라지, 그녀들의 독립운동>(15일 저녁 7시55분)이 가장 눈에 띈다. 독립운동가의 옥바라지를 해온 이름 모를 ‘그녀’들을 조명한다. 광복 과정에서 독립투사 9만명이 서대문형무소에 격리된 채 모진 고문을 겪었다. 영양실조가 예고되는 배식에 겨울에는 방한복이 지급되지 않았다. ‘그녀’들은 형무소 인근에 집을 얻거나 여관방에 머물며 옥에 갇힌 독립운동가들을 돌봤다. 프로그램은 ‘그녀’들의 가족을 만나고 역사 속 공간도 들여다본다. ‘옥바라지 골목’이 재개발로 사라지고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현실도 담는다. 독립운동가 김병농 목사의 5대손 김수련씨가 프리젠터로 나선다.
일본과의 해양영토 싸움을 음악으로 되새기는 시도도 있다. <해양영토 더 큰 대한민국>(15일 오후 5시10분)은 우리 영토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특집 공연이다. 방송국 무대와 독도, 마라도, 격렬비열도 등 3개 해양영토 거점을 연결해 해양영토를 지키려고 피땀 흘린 이들의 노력을 조명한다. 옥주현, 전인권, 김준수 등이 출연한다. <숨터―서대문형무소와 경교장>(14일 오전 11시55분)에선 서대문형무소와 김구 선생이 암살된 경교장 등 역사 현장에서 국악 공연을 펼친다.
위성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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