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김세연 최병천 이준희 이동학, K사회적가치를 論하다
2023.11
22
뉴스관리팀장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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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FKI 타워(옛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신동아’ 창간 92주년 기념 제7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이 열렸다. 한국 경제를 살리는 사회적 가치와 ESG 경영은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올해 더욱 심각해진 지구와 인류의 위기 실태를 점검하고, 정부·기업·개인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철수 “기업의 사회적 사명, 중요 화두”
11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옛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7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김세연 Agenda 2050 대표, 안철수 의원, 류호정 의원,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 센터장 겸 ESG/지속가능전략그룹 그룹장, 차지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중식 기자]
11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옛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7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김세연 Agenda 2050 대표, 안철수 의원, 류호정 의원,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 센터장 겸 ESG/지속가능전략그룹 그룹장, 차지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중식 기자]
이날 국회 인사들이 참석해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안철수 의원과 류호정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박용진 의원이 서면으로 축사를 전했다. 안 의원은 “신동아 창간 92주년을 기념하는 ‘제7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한국 경제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 시절 벤처기업가로 일하던 당시 무료로 V3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에 대해 “의사로만 살았다면 결코 창출할 수 없었을 사회 공동의 이익”이라며 “아마도 지금 ESG가 한국 사회에 확산하는 데 작은 단초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의 사회적 사명이 중요한 화두가 된 오늘날,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오늘 포럼에서 나오는 고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호정 의원은 “기후 위기는 소수 전문가만의 의제나 소수 운동가만의 숙제가 아니다. 사회적 가치 추구와 ESG 경영은 궁극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드높이고 대한민국 경제를 번영케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K사회적가치와 ESG, 경제성장에 관해 많이 배우고, 이를 토대로 국회에서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지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섰다. 기조발제에 나선 김세연 Agenda 2050 대표(18·19·20대 국회의원)는 ‘지속 가능한 인류를 위한 대한민국의 과제’를 주제로 K사회적가치·ESG 비전을 제시했다.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 센터장 겸 ESG/지속가능전략 그룹장은 ‘ESG 생존경영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업이 최우선 과제로 여겨야 할 ESG 경영에 관해 발표했다.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는 ‘ESG, 규제인가 가이드라인인가’를 주제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책임경영을 외면하는 기업에 쓴소리를 던졌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반기업 정서의 유래 & 한국 대기업의 역사적 역할’에 대해 발표하며 오늘날 대기업이 가져야 할 책임의식이 무엇인지 지적했고, 이동학 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쓰레기센터 대표는 ‘지구촌장 이동학의 지구마을 르포’를 주제로 우리 국민과 환경이 모두 사는 한국형 쓰레기 소각 시설은 무엇인지에 대해 비전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이들은 의미 있는 강의였다고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여타의 ESG 포럼과 달리 기업의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ESG 경영 방안 등 세부적인 내용들이 소개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역시 “다른 포럼은 학술적이고 판에 박힌 내용이 주로 나와서 집중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는데 이 포럼은 발표 내용이 흡인력 있어 끝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의 내용 일부를 정리했다.
안철수 “기업의 사회적 사명, 중요 화두”
11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옛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7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김세연 Agenda 2050 대표, 안철수 의원, 류호정 의원,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 센터장 겸 ESG/지속가능전략그룹 그룹장, 차지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중식 기자]
11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옛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7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김세연 Agenda 2050 대표, 안철수 의원, 류호정 의원,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 센터장 겸 ESG/지속가능전략그룹 그룹장, 차지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중식 기자]
이날 국회 인사들이 참석해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안철수 의원과 류호정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박용진 의원이 서면으로 축사를 전했다. 안 의원은 “신동아 창간 92주년을 기념하는 ‘제7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한국 경제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 시절 벤처기업가로 일하던 당시 무료로 V3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에 대해 “의사로만 살았다면 결코 창출할 수 없었을 사회 공동의 이익”이라며 “아마도 지금 ESG가 한국 사회에 확산하는 데 작은 단초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의 사회적 사명이 중요한 화두가 된 오늘날,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오늘 포럼에서 나오는 고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호정 의원은 “기후 위기는 소수 전문가만의 의제나 소수 운동가만의 숙제가 아니다. 사회적 가치 추구와 ESG 경영은 궁극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드높이고 대한민국 경제를 번영케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K사회적가치와 ESG, 경제성장에 관해 많이 배우고, 이를 토대로 국회에서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지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섰다. 기조발제에 나선 김세연 Agenda 2050 대표(18·19·20대 국회의원)는 ‘지속 가능한 인류를 위한 대한민국의 과제’를 주제로 K사회적가치·ESG 비전을 제시했다.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 센터장 겸 ESG/지속가능전략 그룹장은 ‘ESG 생존경영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업이 최우선 과제로 여겨야 할 ESG 경영에 관해 발표했다.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는 ‘ESG, 규제인가 가이드라인인가’를 주제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책임경영을 외면하는 기업에 쓴소리를 던졌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반기업 정서의 유래 & 한국 대기업의 역사적 역할’에 대해 발표하며 오늘날 대기업이 가져야 할 책임의식이 무엇인지 지적했고, 이동학 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쓰레기센터 대표는 ‘지구촌장 이동학의 지구마을 르포’를 주제로 우리 국민과 환경이 모두 사는 한국형 쓰레기 소각 시설은 무엇인지에 대해 비전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이들은 의미 있는 강의였다고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여타의 ESG 포럼과 달리 기업의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ESG 경영 방안 등 세부적인 내용들이 소개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역시 “다른 포럼은 학술적이고 판에 박힌 내용이 주로 나와서 집중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는데 이 포럼은 발표 내용이 흡인력 있어 끝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의 내용 일부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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